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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고래
개인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이어가는 사이 비트코인(Bitcoin, BTC) 고래들이 열흘 만에 4만 1,000BTC 이상을 쓸어 담았다. 대형 투자자와 개인 간의 뚜렷한 온체인 엇갈림이 나타나면서 향후 가격 반등을 둘러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9월 30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기업 샌티먼트는 10BTC에서 1만BTC를 보유한 지갑 군이 최근 10일간 4만 1,025BTC를 매집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고래 집단의 총 보유량은 1,364만BTC로 늘어났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67.93%에 달하는 규모다. 8월 중순 랠리 이후 최고 수준을 회복한 수치다. 샌티먼트는 대형 보유자들이 축적에 나설 때 비트코인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강세를 보였던 반면, 지속적인 매도는 가격 하락 압력을 키웠다고 짚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최근 반등세를 쫓지 않고 발을 빼는 양상이다. 0.01BTC 미만을 보유한 지갑 잔고는 거의 정체 상태를 유지했다. 샌티먼트는 고래들이 매집을 지속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는 구도가 형성되면 상승 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개인의 투매는 시장의 바닥을 알리는 강력한 매수 기회로 작용해 왔다. 다만 현재 나타난 매집 불일치 현상이 가격 상승을 무조건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기술적 분석가 케빈(Kevin)은 단기 가격 경로의 핵심 분수령으로 7만 7,000달러에서 8만 3,000달러 구간을 제시했다. 케빈은 비트코인이 7만 7,000달러에서 8만 3,000달러 지지대를 방어할 경우 강력한 저항선에 부딪히기 전 9만 3,500달러에서 10만 달러를 향한 랠리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6만 7,000달러에서 7만 5,000달러 구간이 다음 매집 지대로 밀려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스테이블코인 지배력 지표도 시장의 방향성을 가를 변수로 꼽혔다. 케빈은 테더 지배력이 핵심 지지선인 6% 안팎을 시험하고 있다고 짚었다. 지배력 지표가 지지선을 뚫고 하락할 경우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재도전을 뒷받침할 수 있다. 반대로 반등할 경우 조기 조정 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케빈은 비트코인의 고차원 시간 프레임 구조가 새로운 사이클 저점보다는 저점을 높여가는 상승 패턴을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 핵심 요약]
-10BTC 이상 1만BTC 이하 보유 고래들이 최근 10일 동안 4만 1,025BTC를 매집했다.
-고래 지갑 보유 비중이 전체 공급량의 67.93%에 도달했으나 개인 투자자는 관망세를 유지했다.
-7만 7,000달러에서 8만 3,000달러 지지선 방어 시 10만 달러 랠리 재개가 점쳐진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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