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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의 공식 명칭 변경을 추진하면서 예측 시장의 베팅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의 '인공지능'이라는 명칭이 기술의 본질과 가치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적에 따라 연내 공식 개명 가능성에 70%의 확률이 쏠렸다.
9월 29일(현지시간) 미국 금융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탈중앙화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트럼프가 연말까지 AI의 공식 명칭을 변경할 확률이 70%를 기록했다. 해당 베팅 계약에는 총 65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9월 30일까지 명칭이 바뀔 확률을 56%, 10월 31일까지는 64%로 점쳤으며, 12월 31일까지 공식 행정 조치가 내려질 확률은 일주일 전보다 20%포인트 급등한 70%까지 치솟았다.
트럼프는 이달 초 '인공지능'이라는 명칭이 기술을 부정확하고 매우 조악하게 표현한 단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체 명칭 후보로 '슈피리어 인텔리전스(Superior Intelligence, 우월한 지능)', '익스트림 인텔리전스(Extreme Intelligence, 극단의 지능)', '수프림 인텔리전스(Supreme Intelligence, 최고 지능)'를 제시하고 여론 수렴에 나섰다. 이 가운데 슈피리어 인텔리전스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으며, 트럼프는 유엔 총회 연설에서도 기술 규제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며 '슈퍼 인텔리전스(Super Intelligence)'라는 새 명칭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명칭 개편과 함께 AI 산업에 대한 사법적 감시 체계 구축 구상도 공개됐다. 트럼프는 우주군 창설 모델에서 착안한 'AI군(AI Force)'을 창설하고 전담 총괄 책임자인 'AI 차르(AI Czar)'를 임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형사 사법 시스템을 활용해 AI 업계 내부의 악의적이고 불법적인 행위를 철저히 적발해 처단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정치권 내부에서는 이번 명칭 변경 추진을 두고 본질을 벗어난 정치적 쇼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전 하원의원 마조리 테일러 그린(Marjorie Taylor Greene)은 트럼프의 명칭 재단장 행보를 직격하며 "새로운 라벨을 붙인다고 해서 AI 데이터센터가 유발하는 전력, 수자원 소비 및 소음 등 심각한 부작용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산업 현장의 실질적 문제를 외면한 채 간판만 바꾸는 조치에 불과하다는 일침이다.
예측 시장의 정산 규정상 단순 구두 발언이나 소셜 미디어 게시글은 제외되며, 행정명령이나 공식 선언문이 발표되어야 명칭 변경이 성립된다. AI 명칭 변경 확률이 70%까지 급등한 가운데, 트럼프의 공식 행정 서명이 연내 현실화되며 글로벌 테크 산업 전반에 새로운 표준 명칭을 강제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내 AI 공식 명칭 변경 확률이 예측 시장에서 70%까지 치솟았다.
-트럼프는 AI가 부정확한 명칭이라며 슈피리어 인텔리전스를 제안하고 AI군 창설 계획을 밝혔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명칭 변경이 데이터센터 환경 문제 등 본질적 부작용을 가리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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