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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가, 국제유가/AI 생성 이미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치솟고 국제 유가가 배럴당 95달러를 돌파하면서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주식 매도와 현금 확보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방송사 CNBC는 9월 28일(현지시간) 진행된 방송에서 국채 금리 반등과 유가 상승이 뉴욕증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집중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10년물 국채 금리가 5.26%까지 오르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95달러 선에 육박하자 시장의 추가 충격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투자자 스티븐 바이스(Stephen Weiss)는 금리가 5% 선을 지지선으로 삼아 6%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방어적 포지션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바이스는 “10년물 금리가 내려올 이유가 없으며 중동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유가 상승세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시스코(Cisco Systems Inc., CSCO)를 전량 매도하고 메타(Meta Platforms Inc., META) 비중을 축소해 현금 비중을 약 25%까지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반면 펀드매니저 짐 레벤탈(Jim Lebenthal)은 견고한 경제 성장률과 기업 이익을 근거로 강세론을 견지했다. 레벤탈은 “주가수익비율(PER)이 연초 22배에서 현재 18.5배로 낮아져 부담이 줄었고 주가이익증가비율(PEG) 역시 1 미만으로 매력적인 구간”이라며 “유가와 금리가 급등했음에도 시장이 잘 버텨내고 있어 실적 발표 기간이 증시를 다시 밀어 올릴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테크주 외에 원유 인프라 재건 수요가 기대되는 에너지 섹터와 배당 매력을 갖춘 헬스케어 부문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시장 패널 조 테라노바(Joe Terranova)는 10월 시장 진입을 앞두고 다수 투자자의 포지션이 꼬였다고 짚었다. 테라노바는 “노동절 이후 유가가 하락하고 정부가 금리를 억누를 것으로 기대했던 예측이 빗나가면서 최근 30일간 금리 민감주가 심각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며 “부동산, 유틸리티, 경기소비재, 금융 섹터의 뚜렷한 하락 추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중동 위기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한 보수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기사 핵심 요약]
-10년물 국채 금리가 5.26%로 오르고 WTI가 95달러에 육박하자 월가 베테랑들이 방어 태세에 돌입했다.
-바이스는 금리 6% 돌파를 경고하며 시스코를 전량 처분하고 메타 비중을 줄여 현금 비중을 25%로 확대했다.
-레벤탈은 탄탄한 기업 실적과 낮아진 주가 배수를 근거로 에너지와 헬스케어 중심의 추가 상승론을 맞세웠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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