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 프로토콜(NEAR) 공동 설립자 일리야 폴로수킨(Illia Polosukhin)이 "암호화폐 업계가 자율적으로 범죄에 대응하고 성숙한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한다면 무분별한 규제로 인해 주류 시장에서 밀려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탈중앙화 시스템을 직접 개발하면서 범죄를 막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은행들은 사기 탐지에 AI를 활용하지만, 중앙화된 구조와 고객확인제도(KYC)에 의존한다. 그러나 KYC 역시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암호화폐 업계는 더 나은 데이터와 인재를 활용해 KYC 없이도 범죄 활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면서 일반 이용자의 자유를 보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업계가 협력한다면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범죄 활동을 근절할 수 있다. 탈중앙화가 곧 무질서를 의미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