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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USD), 비트코인(BTC)
글로벌 유동성이 103조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자 비트코인으로의 추가 자금 유입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9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시장 조사 플랫폼 불 띠어리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통화 팽창 정책이 주식과 금, 비트코인(Bitcoin, BTC) 등 위험자산 전반으로의 자금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중국인민은행(PBOC) 등 4대 경제권의 합산 통화 공급량이 103조 6,600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이들 4개 중앙은행의 광의통화(M2)는 지난 8월에만 1조달러 이상 늘어났으며 올해 들어서만 약 5조 6,000억달러 증가했다.
불 띠어리는 “돈을 더 많이 찍어낼수록 주식과 금,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으로 더 많은 자금이 흘러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유동성 확장을 비트코인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보는 시각은 업계 주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지지를 얻고 있다. 프로캡 파이낸셜(ProCap Financial Inc., BRR) 최고경영자(CEO)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와 맬스트롬(Maelstrom Fund) 최고투자책임자(CIO)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등은 가상자산의 장기적 성장이 법정화폐 유동성 증가에 직접적으로 연동돼 있다는 주장을 이어왔다.
다만 최근 장세에서는 전통적인 유동성 상관관계가 다소 약화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글로벌 통화량 증가의 수혜를 받아왔으나, 최근 약세장 국면에서는 유동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가격 조정을 겪는 등 탈동조화 조짐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반에크(VanEck) 디지털자산 리서치 총괄 매튜 시겔(Matthew Sigel)은 유동성 공급과 비트코인 가격 상승 사이에 시차가 존재할 수 있다고 짚었다. 4대 중앙은행의 통화 공급이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시차를 두고 시장에 유입될 매수 자금이 향후 랠리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기사 핵심 요약]
-4대 주요국 중앙은행의 합산 M2 통화 공급량이 103조 6,600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불 띠어리는 통화 팽창 지속이 비트코인과 금 등 희소 자산으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유동성 지표와 가격 간 시차가 지적되는 가운데 누적된 유동성이 향후 반등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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