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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달러(USD), 월가/AI 생성 이미지
역사적으로 연중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여온 10월을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에서 '업토버(Uptober)' 재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계절적 강세 기대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과거 거시경제 충격으로 급락했던 전례를 기억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됐다.
9월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25년까지 13년 동안 비트코인(Bitcoin, BTC)은 10번의 10월을 상승세로 마감했다. 해당 기간 10월 평균 수익률은 약 19%에 달했다. 10월 계절적 강세 패턴은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랠리 공식으로 자리 잡았으나, 2025년의 경험은 10월이 무조건적인 상승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2025년 10월 당시 비트코인은 약 11만 9,000달러에서 출발해 12만 6,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상반기에만 47억 달러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미·중 무역 갈등이 재점화되자 전례 없는 대규모 강제 청산이 발생하며 시장이 급랭했다. 결국 7년 연속 이어지던 10월 상승 행진이 깨지며 비트코인은 10만 5,000달러 선까지 밀려나 월간 4% 하락으로 마감했고, 이더리움(Ethereum, ETH) 역시 6~7% 하락세를 나타냈다.
2026년 10월을 맞이하는 시장 환경은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8월 25% 급등한 데 이어 9월에도 약 9% 상승하며 8만 7,000달러를 넘어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물 ETF 자금 유입 확대, 숏 스퀴즈, 유동성 개선이 상승 속도를 끌어올렸다. 솔라나(Solana, SOL), 엑스알피(XRP), 니어(NEAR), 체인링크(LINK), 지캐시(Zcash, ZEC) 등 주요 알트코인도 9월 동안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 전반의 모멘텀을 지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계절적 요인이 기존의 상승 추세를 강화할 수는 있으나 거시경제적 충격을 상쇄할 수는 없다고 짚었다. 이미 상당 수준의 낙관론이 선반영된 상태에서 가파른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레버리지 청산에 따른 단기 조정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경고다. 현물 ETF 수요 유지와 거시 환경의 안정성이 뒷받침돼야 추세적인 랠리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 속에서 10월 상승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거시경제 변수를 극복하고 전통적인 10월 강세장의 위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BTC)은 과거 13년 중 10번의 10월에 상승 마감하며 평균 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025년 10월에는 미·중 갈등에 따른 대규모 청산으로 12만 6,000달러 고점 후 4% 하락 마감했다.
-2026년 9월 9% 반등과 ETF 유입 속에 계절적 요인보다 거시경제 충격 방어가 관건으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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