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 하락/AI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된 이란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자 주요 가상자산이 일제히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갔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소폭 후퇴한 반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홀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9월 28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 추이와 주요 거시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일요일 한때 8만 5,000달러를 터치한 뒤 8만 4,000달러 선 아래로 밀려나 8만 4,057.2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2,667달러에서 2,72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2,672.82달러를 기록했고, 엑스알피(XRP)는 1.52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솔라나(Solana, SOL)는 122달러로 1% 올랐고 도지코인은 0.09675달러로 0.70% 상승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대규모 강제 청산이 발생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가상자산 시장에서 1억 9,000만 달러 이상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 청산 규모는 거의 대등하게 나타났다.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은 지난 24시간 동안 0.50% 줄어들었으며, 지난 1주일 동안에는 11% 이상 감소했다. 바이낸스(Binance) 내 고래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은 강세 시각으로 전환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중립 입장을 유지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상방 돌파를 위한 핵심 가격대로 8만 4,800달러를 지목했다. 가상자산 트레이더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상승 추세를 재개하기 위해 넘어서야 할 유일한 수준은 8만 4,800달러"라며 "해당 저항선이 뚫린다면 9만 달러 수준을 향한 상승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단기 박스권 재진입을 경고하는 기술적 분석도 제기됐다. 공인 시장 분석사 악셀 키바르(Aksel Kibar)는 비트코인의 8만 4,000달러에서 8만 5,000달러 부근 주봉 캔들이 결정적인 돌파로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키바르 분석가는 해당 구간에서의 주저하는 가격 움직임이 비트코인을 다시 기존 박스권 내부로 되돌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과의 협상 난항과 거시 지표 경계감이 맞물려 시장의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8만 4,800달러 저항선 공방전에 돌입한 비트코인이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뚫고 9만 달러 신고가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제안 거부 속 비트코인(BTC)이 8만 4,000달러 선으로 소폭 밀렸다.
-24시간 동안 1억 9,000만 달러 규모의 선물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미결제 약정은 주간 11% 줄었다.
-8만 4,800달러 돌파 시 9만 달러 직행 전망과 박스권 재진입 경고가 팽팽히 맞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