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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DELL)/AI 생성 이미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하면서 대형 서버 제조사 델(Dell Technologies Inc., DELL)의 실적이 기록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규 수주 잔고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며 주가도 연초 대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9월 26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FX리더스에 따르면, 델의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5% 오른 562.89달러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서만 350% 이상 폭등하며 최근 595.51달러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고 전체 시가총액은 약 3,580억달러로 불어났다.
이번 급등세는 천문학적인 AI 서버 주문이 견인했다. 델은 지난 분기 609억달러에 달하는 신규 AI 서버 주문을 유치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직 인도되지 않은 AI 서버 수주 잔고만 950억달러에 달한다. AI 서버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164억달러를 나타냈고, 일반 서버 매출도 122% 급증한 105억달러, 스토리지 매출은 26% 늘어난 49억달러를 달성했다. 서버와 스토리지를 담당하는 인프라 솔루션 그룹(ISG)의 전체 매출은 89% 증가한 318억달러, 영업이익은 48억달러로 집계됐다.
역대급 수주 행진에 힘입어 연간 실적 전망치도 대폭 상향됐다. 델은 올해 연간 전체 매출 목표를 기존보다 대폭 끌어올린 1,920억달러로 제시했다. 연간 AI 서버 매출은 7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역시 148% 증가한 25.50달러로 올려 잡았다. 아울러 분기 중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통해 43억달러를 주주들에게 환원하며 주주 가치 제고에도 적극 나섰다.
월가 투자은행들의 목표주가 상향도 이어지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570달러에서 580달러 선에 형성돼 있으며 일부 기관은 최고 735달러까지 제시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 부담과 일부 경영진의 주식 매도 소식이 전해졌으나, 시장 전문가들은 950억달러의 수주 잔고가 탄탄한 하방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어 10월 초 출시되는 신형 AI 노트북 판매 실적과 부품 수급 상황이 추가 상승 동력의 열쇠가 될 것으로 진단한다.
[기사 핵심 요약]
-델은 신규 AI 서버 주문이 609억달러로 폭증하고 수주 잔고가 950억달러에 달하며 주가가 5% 상승한 562.89달러로 마감했다.
-연간 매출 목표치를 1,920억달러로 상향하고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148% 높이는 등 연간 가이던스를 대폭 올려 잡았다.
-월가 최고 목표가가 735달러까지 제시된 가운데 950억달러의 수주 잔고가 주가의 강력한 지지대로 평가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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