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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가 두 달 만에 42% 급등하며 1.53달러까지 올라선 가운데 지금 매수할지, 가격 조정을 기다릴지를 놓고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연초 가격보다 여전히 17% 낮지만 50주 이동평균선(Moving Average)인 1.56달러가 바로 위에 자리하고 있어 향후 방향을 가를 핵심 분기점으로 떠올랐다.
9월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XRP는 지난 7월 말 약 1.08달러에서 1.53달러로 오르며 최근 60일 동안 약 42% 상승했다. 그러나 2026년 전체로는 여전히 약 17% 하락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46% 낮다. 연초 가격인 1.85달러를 회복하려면 현재 수준에서 약 21% 추가 상승해야 한다.
최근에는 신규 자금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소소밸류(SoSoValue) 자료에 따르면 미국 XRP 현물 ETF에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7,560만달러가 유입됐다. 직전 주 960만달러와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규모다. 다만 XRP의 최근 한 달 상승률은 9.9%로 7월과 8월보다 상승 속도가 둔화하면서 초기 매수세가 약해지고 일부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술적으로는 1.56달러가 가장 중요한 가격대로 꼽혔다. 현재 XRP는 지난 1년간의 평균 가격을 나타내는 50주 이동평균선인 약 1.56달러 바로 아래에서 상승세가 멈춘 상태다. 9월 24일 기준 지난 1년 동안 매수한 투자자들의 평균 손실률은 약 12%로, 가격이 이들의 매수가에 가까워질수록 손실을 만회하려는 매도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조정을 기다린다면 1.39달러가 주목할 가격대로 제시됐다. 최근 한 달 상승분 9.9%를 되돌릴 경우 XRP는 현재 1.53달러보다 약 9% 낮은 1.39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 반대로 주간 종가 기준 1.56달러를 돌파하면 상승 흐름이 이어지면서 연초 가격인 1.85달러를 다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체는 장기 투자자의 경우 정확한 저점을 기다리기보다 일정 금액을 여러 차례 나눠 매수하는 적립식 매수(Dollar-Cost Averaging)가 변동성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야후파이낸스는 최근 급등에도 XRP가 연초보다 17% 낮다는 점에서 매수 시기가 너무 늦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다만 단기 투자자라면 1.39달러 부근의 조정을 기다리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으며, 반대로 1.56달러를 돌파하면 조정을 기다리던 투자자들이 현재보다 높은 가격에 진입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한 달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는지, 50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는지가 반등 지속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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