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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S&P 500/AI 생성 이미지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기초체력 약화 경고음을 내고 있다. 반면, 암호화폐 시장은 상위 100개 종목 대다수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사수하며 견고한 기술적 반등 기반을 증명하고 있다.
9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분석가 스콧 멜커(Scott Melker)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S&P 500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257개가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수가 역대 최고가 부근에 머물고 있음에도 전체 구성 종목 중 200일선을 웃도는 비중은 약 49%에 불과해 증시 내부 건전성이 약세 국면에 머물러 있다는 진단이다. 반면 상위 100대 가상자산 중 88개 종목은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 확고히 자리 잡으며 주식 시장과 극명한 대조를 나타냈다.
멜커 분석가는 주요 가상자산들이 200일선뿐 아니라 50일 및 100일 이동평균선 위를 함께 지켜내고 있는 흐름을 두고 “전 영역에 걸쳐 형성된 명확하고 강력한 강세 배열”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고점 부근에서 나타나는 주식 시장의 얕은 시장 너비는 역사적으로 경고 신호였다”며 “시세가 고점과 상당한 거리를 둔 상황에서 나타나는 가상자산 시장의 탄탄한 시장 너비는 정반대의 긍정적 신호”라고 강조했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표결 부결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악재를 딛고 7만 5,000달러 선에서 8만 7,000달러 선까지 반등한 뒤 8만 4,000달러 안팎에서 숨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 역시 일주일 사이 10% 상승세를 나타내며 2,700달러 부근에서 하방 지지력을 다지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점유율이 57%를 웃도는 가운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9,600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샌티먼트 통계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주식, 금, 달러 사이의 상관관계는 최근 뚜렷하게 약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가상자산이 기존 금융 시장의 흐름을 단순히 뒤따라갈 것이라는 시장의 통념과 달리 독립적인 가격 형성과 자금 순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사 핵심 요약]
-S&P 500 편입 종목 절반 이상이 200일선 아래로 밀려난 반면 상위 100대 가상자산 중 88개는 200일선을 웃돌며 건전한 상승 배열을 나타냈다.
-스콧 멜커 분석가는 주식 시장의 취약한 시장 너비와 달리 저점권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는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적 강세를 높게 평가했다.
-비트코인과 전통 금융 자산의 상관관계가 뚜렷하게 낮아진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주식 추종을 벗어나 독자적인 랠리 발판을 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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