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애플(AAPL),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미국의 억만장자 벤처 투자자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애플(Apple, AAPL)과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META)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비트코인(Bitcoin, BTC)을 준비자산으로 보유하지 않는 행태를 직격했다.정부의 방만한 재정 지출과 통화 불안정에 대비한 위험 분산 수단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9월 2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드레이퍼는 거대 기술 기업들이 대차대조표에서 비트코인을 완전히 배제한 결정을 두고 "무책임하다"고 일갈했다. 그는 "지금의 국가 부채 증가와 재정 기조는 결국 초인플레이션을 부르거나 중앙은행의 급격한 금리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며 법정화폐의 구조적 한계를 경고했다. 두 가지 시나리오 모두 전통 금융 시스템에 심각한 충격을 줄 수 있는 만큼 비트코인이 최적의 위험 회피 수단이라는 주장이다.
스트래티지(Strategy)를 필두로 상장사들의 비트코인 매집 열풍이 확산됐지만 초대형 빅테크의 참여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는 지난 2024년 12월 주주총회에서 비트코인 편입 안건이 0.55%의 찬성에 그치며 부결됐다. 메타 역시 이듬해 5월 준비자산 편입 타당성을 검토하라는 주주 제안을 두고 이사회가 공식적으로 반대를 권고하며 물러섰다. 대다수 기업 이사회는 비트코인의 극심한 가격 변동성과 규제 불확실성, 회계 복잡성을 이유로 보수적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을 블록체인과 스마트 계약을 통해 전통 금융 중개인을 대체할 차세대 경제 인프라로 규정했다. 회계사와 장부 관리자, 결제 처리 업체의 역할을 분산 원장이 대신해 거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시각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의 비약적 발전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를 높여 비트코인의 실생활 채택을 앞당길 핵심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자 컴퓨터의 암호 해독 위협에 대해서도 전통 금융권보다 탈중앙화 네트워크가 더 견고하다고 반박했다. 중앙화된 시중은행 시스템이 양자 컴퓨터의 공격에 먼저 무너질 것이며, 비트코인은 커뮤니티 합의를 통해 신속한 소프트웨어 개선으로 맞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의 장기 목표가로 25만 달러를 재차 강조하며 기업들의 발상 전환을 촉구했다.
[기사 핵심 요약]
-팀 드레이퍼는 애플과 메타가 인플레이션과 통화 불안정에 대비해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스트래티지의 매집 행보와 달리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주주총회에서는 가격 변동성 우려로 편입 안건이 연이어 부결됐다.
-드레이퍼는 AI 기술 발전이 비트코인 생태계 확장을 가속할 것으로 진단하며 장기 25만 달러 목표가를 유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