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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ETC) ©코인리더스
이더리움클래식(ETC)이 핵심 저항선인 9.20달러를 뚫고 하루 만에 8.56% 상승하며 9.49달러까지 치솟았다. 뚜렷한 개별 호재보다는 거래량 급증을 동반한 기술적 돌파와 비트코인 현물 ETF발 시장 강세, 알트코인 순환매가 맞물리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9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클래식은 24시간 동안 8.56% 오른 9.49달러에 거래됐다. ETC는 시장이 주목하던 9.20달러 저항선을 확실하게 돌파했으며, 같은 기간 거래량은 54.98% 급증한 1억1,978만달러를 기록했다. 가격과 거래량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기존 저항선이었던 9.20달러가 새로운 지지선으로 전환되는지가 단기 흐름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시장 전반의 상승세도 ETC를 밀어 올렸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1.67% 상승했으며, 지난 21일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ETF에 약 10억달러가 유입되면서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가 강화됐다. 이는 11개월 만의 최대 일일 유입 규모로,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와 함께 시장 상승을 견인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Altcoin Season Index)도 50까지 상승하며 ETC와 같은 변동성이 높은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기술적 모멘텀도 강한 수준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72.06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도 극단적인 과매수 수준에는 아직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단기 저항선은 최근 고점인 9.48달러 부근이며, 이를 넘어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경우 피보나치 확장선이 위치한 10.13달러가 다음 목표로 제시됐다.
반대로 상승세 지속 여부는 9.20달러 방어에 달렸다. ETC가 돌파한 9.20달러 위에서 가격을 유지하면 추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지만, 다시 이 가격 아래로 밀릴 경우 8.80~8.65달러 지지 구간까지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이 제시됐다. 급등 이후 9.20달러 위에서 가격이 안정적으로 횡보하는지가 돌파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주요 기준이다.
향후에는 ETC 자체의 기술적 흐름과 함께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특히 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 위를 유지하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뒷받침하는지가 알트코인 강세 지속의 핵심 변수로 꼽혔다. ETC는 9.20달러를 지지선으로 굳힐 경우 10.13달러를 향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리지만, 현재 상승세가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에 상당 부분 기대고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과 ETF 자금 흐름도 함께 주시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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