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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총 2조9,300억달러 회복…바이낸스 1억달러 투자에 알트코인까지 ‘꿈틀’
▲ 암호화폐 ©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2조9,300억달러 규모를 회복하며 다시 3조달러 선을 바라보고 있다. 바이낸스의 서클(Circle) 지분 투자와 USDC 파트너십이 기관 신뢰를 자극한 가운데 기술주와의 높은 상관관계,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순환까지 맞물리며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9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0.81% 상승한 2조9,300억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금과 6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추종 ETF인 QQQ와 80%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거시 환경과 기술주 흐름이 가상자산 시장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위험선호가 알트코인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번 상승의 핵심 재료로는 바이낸스의 서클 투자가 꼽혔다. 바이낸스는 서클 주식 1억달러어치를 매입하고 USDC 채택 확대를 위한 5년간의 상업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와 규제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장기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가상자산 금융 인프라에 대한 기관의 신뢰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알트코인 시장의 강세도 전체 시장 상승을 뒷받침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Altcoin Season Index)는 2% 상승했으며, 자금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종목으로 이동하면서 하이퍼리퀴드(HYPE)와 페페(PEPE) 등 밈코인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위험선호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만 머물지 않고 알트코인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관 자금도 시장의 하단을 지지하는 요소로 제시됐다. 스트래티지는 최근 7,57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 단기적으로는 전체 시가총액 2조9,400억달러가 핵심 저항선으로 지목됐다. 기관 투자 모멘텀이 이어지고 시장이 이 가격대를 돌파하면 3조달러에 다시 접근할 여지가 있지만, 7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이 위치한 2조8,200억달러 아래로 밀릴 경우 차익실현과 함께 상승세가 일시적으로 둔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상승은 바이낸스와 서클의 대규모 협력이라는 구체적인 기관 투자 재료에 거시 환경과 알트코인 순환매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됐다. 향후 3조달러 회복 여부는 이러한 기관 신뢰가 지속적인 자금 유입으로 연결되는지와 거시 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에 달렸다. 우선 시장이 최근 고점인 2조9,400억달러를 종가 기준으로 넘어서는지가 단기 상승 흐름을 가늠할 핵심 지표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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