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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달러(USD)/AI 생성 이미지
규제 불발과 긴축 재개라는 겹악재 속에서도 비트코인이 가파른 반등세를 나타내며 시장 바닥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9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일주일 전 7만 6,000달러 아래로 밀려났던 충격을 딛고 화요일 8만 6,423달러까지 반등했다. 펀드스트랫캐피털(Fundstrat Capital)의 최고투자책임자 톰 리와 아이트러스트캐피털(iTrustCapital)의 최고경영자 케빈 말로니는 입을 모아 최악의 국면은 이미 지났다고 진단했다. 상원에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표결이 50대 49로 부결되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결정을 내렸음에도 가상자산 대장주는 상승 흐름을 꺾지 않았다.
퇴직연금 계좌 기반 가상자산 및 주식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말로니 최고경영자는 폴 배런과의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침체기를 뜻하는 크립토 윈터는 공식적으로 끝났다고 선언했다. 말로니는 플랫폼 내에서 대기 중이던 고객의 유휴 현금 3억 5,000만달러 중 상당 부분이 시장에 다시 투입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트코인에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주간 종가가 8만 5,000달러 위에서 형성되면 안정적인 기술적 상승 기반을 다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리 최고투자책임자 역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긴축 수위가 사실상 고점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리는 9월 30일 발표될 정부 물가 측정 방식 개정을 언급하며, 연준이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상승률이 3.4%에서 3% 부근으로 낮아질 것으로 경제학자들이 전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리는 “연준이 지금보다 더 매파적으로 변할 수는 없다”고 못 박으며, 향후 0.25%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상이 단행된다 해도 경제와 증시를 흔들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하루 동안 0.6%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연준 위원 18명 중 16명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전망하고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4억 5,000만달러가 유출되는 등 하방 요인도 시장에 공존하고 있다. 향후 방향성의 주요 분수령은 수정된 물가 통계가 공식 발표되는 9월 30일이 될 전망이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은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부결 악재 속에서도 7만 6,000달러 선에서 8만 6,423달러로 급반등했다.
-케빈 말로니 최고경영자는 유휴 현금 3억 5,000만달러 유입을 언급하며 주간 종가 8만 5,000달러 안착을 핵심 지지선으로 제시했다.
-톰 리 최고투자책임자는 물가지표 둔화 전망을 바탕으로 연준의 긴축 완화를 예상하며 시장 최악의 국면이 끝났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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