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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50주 이동평균선을 넘어 8만 6,000달러 선까지 치솟으며 지난 5월 고점을 단숨에 돌파하자 시장의 하락 전망을 이끌던 분석가가 자신의 예측 실패를 공식 인정했다.
베테랑 트레이더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9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이 지난 5월 고점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봤던 내 판단이 명백히 틀렸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코웬은 "변명하지 않겠으며 다른 핑계를 대며 회피하지도 않겠다"며 "금융 시장을 탐색하다 보면 누구나 틀릴 때가 있으며 지금이 바로 내게 그런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코웬은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 구간을 굳힌 뒤 50주 이동평균선을 뚫고 8만 5,815달러까지 치솟아 8만 6,000달러 선을 위협하고 있는 시세 흐름을 짚었다. 그는 "비트코인이 5월 고점을 돌파한 것은 올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시나리오"라며 자신의 기술적 분석 프레임워크가 빗나갔음을 인정했다.
올해 매매 전략에서 가장 아쉬운 대목으로는 분할 매수 기회를 충분히 살리지 못한 점을 꼽았다. 코웬은 "올해 세운 전략은 위험 지표 0.3 미만 구간이던 7월부터 매수를 시작하는 것이었다"며 "실제 해당 구간에 진입했으나 지속 기간이 약 5일에 불과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5일이라는 시간은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기에 너무 짧았다"며 좋은 기회가 왔을 때 더 과감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코웬은 대중의 비판을 피하지 않고 수용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과거에도 찬사를 받기도 하고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며 "나이가 들수록 세상에 덜 알려지기를 바라게 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번 상승 국면을 정확하게 예측한 다른 분석가들이 현재로서는 더 많은 주목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올해 남은 기간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을 차분히 지켜보겠다고 말을 맺었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BTC)이 8만 5,815달러까지 치솟아 5월 고점을 넘어서자 벤자민 코웬이 자신의 하락 전망 오류를 공식 인정했다.
-코웬은 50주 이동평균선 돌파와 고점 경신은 올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흐름이라고 털어놨다.
-7월 위험 지표 0.3 미만 매수 기회가 5일에 불과해 충분히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점을 가장 큰 실수로 꼽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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