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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블록체인/AI 생성 이미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요 금융그룹 앱사(Absa)의 투자은행 부문인 앱사 CIB(Absa Corporate and Investment Banking)가 리플(Ripple)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관 전용 가상자산 수탁(커스터디)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 제도권 은행이 보증하는 아프리카 최초의 디지털 자산 금고 서비스다.
9월 21일(현지시간) 코인가페에 따르면, 앱사 CIB는 리플의 커스터디 기술을 탑재한 기관용 플랫폼 '앱사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Absa Digital Asset Custody)'를 정식 출시했다. 리플의 중동 및 아프리카 총괄 리스 메릭(Reece Merrick)은 이번 출범을 두고 "아프리카 대륙의 은행권 디지털 자산 인프라 구축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라며 "안전하고 규제를 준수하는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 거래소가 아닌 안전한 '디지털 금고'를 표방한다.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키(개인키) 관리와 거래 승인 통제, 감사 추적, 은행 수준의 거버넌스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제공한다. 리플이 기본 수탁 소프트웨어와 블록체인 전송 기술을 지원하고, 앱사 CIB가 제도권 은행의 규제 및 보증 프레임워크를 결합하는 구조다.
이번 협력은 리플의 글로벌 금융 인프라 확장 전략과 맞닿아 있다. 리플은 스페인 BBVA와 비트코인(Bitcoin, BTC) 및 이더리움(Ethereum, ETH) 수탁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아프리카 시장까지 영토를 넓혔다. 치퍼캐시(Chipper Cash)와 플러터웨이브(Flutterwave) 지분 투자를 통한 결제망 연계, 스테이블코인 RLUSD 보급에 이어 수탁 서비스까지 완비하며 아프리카 금융 인프라 고리를 완성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대형 은행들의 수탁 시장 진출 경쟁도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같은 주 도이치방크(Deutsche Bank)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주요 스테이블코인을 아우르는 기관용 커스터디 계획을 발표한 것과 궤를 같이한다. 거대 자본을 운용하는 전통 금융기관들이 가상자산 직접 거래에 앞서 안전한 보관 인프라 확보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플의 기술력을 품은 남아공 대형 은행의 가상자산 수탁 개시는 아프리카 금융 시장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꼽힌다. 앱사 CIB가 남아공을 넘어 아프리카 전역으로 서비스를 넓히며 토큰화 증권 및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남아공 앱사 CIB가 리플의 기술을 탑재한 아프리카 최초 은행권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를 공식 가동했다.
-기관 고객을 겨냥해 개인키 관리와 승인 통제, 은행급 컴플라이언스를 갖춘 디지털 금고를 제공한다.
-BBVA와 도이치방크 등에 이어 글로벌 전통 은행들의 디지털 자산 보관 인프라 선점 경쟁이 심화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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