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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이 쏘아 올린 대규모 숏 스퀴즈와 기관 자금 유입의 강력한 파동을 타고 이더리움(ETH)이 9개월 만의 최고가를 탈환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9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ETH는 24시간 동안 5.99% 상승한 2,772.59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반에 걸친 강세 흐름을 긴밀히 추종했다. 미국 S&P 500 지수와의 상관계수가 73%에 달할 만큼 거시 경제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장세였다.
이번 랠리의 1차적 동력은 비트코인(BTC)의 7.37% 급등과 궤를 같이한 시장 전반의 베타 상승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300억 달러 이상 불어난 가운데,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 5억 9,30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기존 유출세를 뒤집었다. 여기에 유가 하락과 미국 국채 금리 안정세가 맞물리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강력한 유동성이 공급됐다.
선물 시장의 연쇄 청산과 고래 투자자의 매집세 역시 상승 탄력을 증폭시켰다. 24시간 동안 7억 5,00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숏(하락 배팅) 포지션이 6억 2,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더리움 숏 포지션 청산 규모만 1억 5,797만 달러를 기록해 강제 매수세가 유입됐고, 온체인 상에서는 한 고래가 8,6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34,422 ETH로 스왑한 뒤 전량 스테이킹하는 등 장기 보유자들의 확고한 신뢰가 확인됐다.
단기 시장 전망은 2,695달러 지지 여부가 핵심 분수령이다. 피보나치 되돌림 50% 수준인 2,695달러를 지켜낸다면 심리적·기술적 저항벽인 2,900~3,000달러 구간을 시험할 경로가 열리지만, 지지선 사수에 실패할 경우 2,630달러 부근까지 하락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 9월 25일 발표되는 미시간대 최종 인플레이션 기대치 보고서 또한 거시 심리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상승 모멘텀이 이어지는 가운데 ETH/BTC 비율이 24~48시간 내에 0.0335 저항선을 상향 돌파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 저항선을 뚫어낼 경우 시장 주도권이 본격적인 알트코인 장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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