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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XRP) ©고다솔
엑스알피(XRP, 리플)가 하루 새 7% 가까이 뛰며 1.47달러까지 올라섰다. 스트라이프(Stripe) 결제 도구와의 연동으로 활용처가 확대된 데다 XRP 레저(XRPL)의 핵심 업그레이드가 임박하면서 시장 전반의 알트코인 강세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9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최근 24시간 동안 6.93% 상승한 1.47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4.42% 증가하고 비트코인(BTC)이 4.62% 상승한 가운데 XRP는 이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였다. 코인마켓캡은 결제 활용성 확대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진전을 이번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꼽았다.
리플은 지난 9월 17일 XRP를 스트라이프의 결제 도구 및 머신 페이먼츠 프로토콜(Machine Payments Protocol)과 연동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XRP로 서비스 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기관의 여러 거래를 하나의 작업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XRPL ‘배치 V1.1(Batch V1.1)’ 개정안도 9월 29일 전후 활성화를 앞두고 있다. 두 변화가 자동화·기관 결제 분야에서 XRP의 활용성 확대 기대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시장 분위기도 상승폭을 키웠다. 코인마켓캡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4.17% 상승했으며 니어프로토콜(NEAR)은 21.13%, 수이(SUI)는 22.15% 급등했다. XRP 역시 개별 호재와 함께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 흐름에 올라탔다. 24시간 거래량은 13.31% 증가한 37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가격 상승과 함께 거래도 확대됐다.
기술적으로 XRP는 약 1.39달러에 위치한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을 넘어섰으며, 61.8%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1.42달러도 돌파했다. 1.42달러 위에서 종가를 유지할 경우 다음 목표는 지난 8월 고점 부근인 1.55달러로 제시됐다. 반대로 7일 단순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36달러를 내주면 1.30~1.32달러까지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코인마켓캡은 XRP의 단기 흐름이 결제 활용성 확대와 기술적 상승 구조, 알트코인 강세에 힘입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관건은 1.42달러를 지지선으로 굳히고 1.55달러 저항에 도전할 수 있는지 여부다. 이와 함께 9월 29일 전후로 예정된 배치 V1.1 개정안 활성화 이후 실제 온체인 및 기관 이용이 나타나는지도 상승세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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