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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규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미국 상원에서 가상자산 규제 법안인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처리가 또다시 좌초된 가운데,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 스카이브릿지캐피털(SkyBridge Capital) 창업자가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Coinbase Global, COIN) 최고경영자(CEO) 엄호에 나섰다. 워싱턴 정가의 당파적 갈등이 법안을 좌초시켰음에도 특정 기업과 최고경영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움직임은 어불성설이라는 비판이다.
9월 20일(현지시간) 미국 금융 및 가상자산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스카라무치 창업자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진전시키기 위해 암스트롱보다 더 열심히 뛴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스카라무치는 법안 무산을 "전형적인 워싱턴의 무의미한 정치 행태"라고 규정하며, 모든 미국인을 도울 수 있었던 초당적 타협안을 침몰시킨 진짜 원인은 정책적 결함이 아닌 정쟁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법안 부결 직후 벌어지는 책임 공방 역시 완전한 억지라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가상자산 관할권을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 분할하는 내용을 담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상원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촉발됐다. 해당 법안은 2025년 7월 하원에서 찬성 294표 대 반대 134표로 통과된 바 있다. 하지만 상원에서는 윤리 조항과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규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무력화할 수 있는 60표를 끝내 확보하지 못했다.
암스트롱 역시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책임론을 전면 반박했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자신과 코인베이스에 법안 무산의 책임을 묻는 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상자산 법제화를 위한 수년간의 노력을 공정하게 다루는 대신 전통 은행 로비 집단의 주장만을 읊조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암스트롱은 지난 1월 초안 당시 탈중앙화 금융과 토큰화, CFTC 권한, 스테이블코인 보상 관련 쟁점이 해결되지 않아 반대 의견을 냈으나, 4개월 뒤 수정안에서 모든 문제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원으로 넘어간 최종 초안은 훌륭했고 강력하게 지지했다"며 비판에 흔들리지 않고 가상자산 이용자들을 위해 계속 행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스카라무치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무산 뒤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를 향한 책임론을 정면 반박했다.
-해당 법안은 상원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 및 윤리 조항 이견으로 필리버스터 돌파에 필요한 60표 확보에 실패했다.
-암스트롱은 최종안을 강력히 지지했다며, 은행 로비 진영의 왜곡된 책임 전가에 굴하지 않고 법제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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