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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INTC), 인공지능(AI), 미국 증시/AI 생성 이미지
인텔(Intel, INTC)이 파운드리 사업 확장과 CPU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 들며 142달러 사상 최고가 탈환을 위한 반등 전략에 돌입했다. 견고한 데이터센터 수요와 두 자릿수 가격 결정력이 주가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9월 17일(현지시간) FX리더스에 따르면, 인텔 주가는 지난 6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142달러 부근에서 조정을 받아 101달러 선에 안착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300%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은 신중한 보유(Hold)를 나타냈다. 12개월 중간 목표주가는 112달러 수준이다. 다만 개별 증권사 전망치는 최저 75달러에서 최고 200달러까지 큰 폭의 편차를 보이고 있다. 5%를 웃도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와 중동 지정학적 유가 불안이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호실적과 상향된 실적 전망치가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인텔의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16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였던 144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42달러를 달성해 예상치인 0.21~0.27달러를 두 배 가까이 상회했다. 매출총이익률은 41.8%까지 개선됐다. 인텔은 3분기 매출 전망치를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158억~168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데이터센터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용 CPU 수요 급증에 발맞춰 2026년 설비투자 규모도 200억 달러로 확대했다.
강력한 가격 결정력과 외부 고객 확보 성과도 가시화하고 있다. 인텔은 2026년 10월 5일부터 기업용 및 PC용 CPU 가격을 약 10% 인상할 계획이다.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테슬라(Tesla, TSLA)의 14A 공정 테라팹 프로젝트와 ASML(ASML)의 차세대 노광 장비(High-NA EUV) 도입 등 초기 검증 단계에서 성과를 확보했다. 다만 파운드리 설비 투자 지출과 주당 95달러 선에서 단행된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 희석 우려가 존재한다. 구조조정과 파운드리 구축 비용 부담 탓에 최근 보고 기간 약 110억 달러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한 점은 부담 요인이다.
기술적 지표상 단기 지지선은 94~97달러 선에 형성되어 있다. 200일 이동평균선은 하단인 75달러 부근에 위치한다. 상단 저항선은 103~117달러 구간이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62 수준으로 중립적 매수 우위를 가리키고 있다. 평균 방향성 지수(ADX)는 15를 기록해 뚜렷한 추세 강도는 약한 상태다.
데이터센터 CPU 수요 지속과 10% 가격 인상 단행, 18A 및 14A 공정의 외부 고객 확장이 턴어라운드의 핵심 축이다. 파운드리 부문의 초기 손실과 거시 경제 긴축 압박을 극복하고 과거 최고점인 142달러 궤도에 다시 올라설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인텔(INTC)은 분기 매출 16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0월 5일부터 CPU 가격 10% 인상을 예고했다.
-테슬라 14A 테라팹 수주 등 파운드리 확장이 가시화됐으나 110억 달러 순손실과 지분 희석 부담은 상존한다.
-월가 중간 목표주가는 112달러로 제시된 가운데 142달러 최고가 탈환을 위한 반등 시험대에 올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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