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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 프라이버시/AI 생성 이미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이 개인의 일상과 민감한 데이터를 무단 침해할 위험이 커지자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하드웨어 기반 로컬 인공지능 구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9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을 전면 중단하고 개인 장비 중심의 로컬 환경으로 전격 전환했다고 밝혔다.
부테린은 "우리의 모든 사생활을 클라우드 인공지능에 넘겨주는 행위에 대해 깊은 공포심을 느끼고 있다"며 중앙화된 외부 서버에 의존하는 현행 서비스 구조를 직격했다. 종단간 암호화와 로컬 우선 소프트웨어가 대중화되는 시점에 무분별한 클라우드 인공지능 의존이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과거로 퇴보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수백 개의 도구를 다루는 자율 에이전트 환경에서 악성 사이버 공격이나 백도어, 무단 설정 변경과 같은 보안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안 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부테린은 엔비디아(NVIDIA, NVDA) 5090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노트북과 큐원(Qwen) 3.5 35B 모델 등을 활용해 초당 약 90토큰의 처리 속도를 확보한 자체 인프라를 공개했다. 닉스OS(NixOS)와 버블랩(bubblewrap) 같은 격리 도구를 적용해 인공지능이 접근할 수 있는 파일과 네트워크 권한을 엄격히 제한했으며, 약 1테라바이트(TB) 규모의 백과사전 데이터를 로컬에 직접 저장해 외부 검색에 따른 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 봉쇄했다.
부테린은 인공지능을 완벽히 신뢰할 수 없는 대상으로 규정하고 스마트 계약 검증과 유사한 이중 승인 체계를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외부 메시지 발송이나 가상자산 전송 시 기계와 인간이 동시에 승인해야 최종 집행되는 구조를 구축했으며, 이더리움 지갑과 연결된 자동 지출 한도를 100달러 선으로 제한할 것을 주문했다. 고성능 장비 구매가 부담스러운 이용자들을 향해서는 소규모 그룹을 결성해 장비를 공동 구매한 뒤 원격 접속하는 실용적인 대안도 제시했다.
[기사 핵심 요약]
-이더리움(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개인정보 유출과 보안 위협을 이유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용을 중단하고 로컬 체제로 전환했다.
-엔비디아(NVDA) 고성능 그래픽 카드가 탑재된 노트북과 격리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안전한 온디바이스 환경을 구축했다.
-외부 통신 및 자금 집행 시 인간의 최종 확인을 거치는 이중 승인 시스템을 적용해 자율 에이전트의 위험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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