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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냅(SNAP), AR 글래스(사진=SNAP Newsroom)
스냅(SNAP)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손잡고 2,195달러 상당의 증강현실(AR) 글래스 스펙스(Specs)를 기업용 시장에 전격 투입한다. 단순한 소비자용 정보기술(IT) 기기를 넘어 산업 현장의 업무 생산성을 혁신하는 핸즈프리 컴퓨팅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9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스냅은 세일즈포스(Salesforce), 엔비디아(Nvidia),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기업용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공장, 유통 매장, 현장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근로자들이 두 손을 자유롭게 쓰며 일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 업무용 솔루션을 스펙스 글래스에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 파트너사는 핵심 기술을 스펙스 생태계에 접목한다. 세일즈포스는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지원해 근로자가 글래스를 착용한 채 사내 데이터 검색과 업무 자동화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엔비디아는 작업자의 시각적 환경을 분석해 관련 비즈니스 정보를 실시간 호출하는 시각 AI 기술을 공급한다. AWS는 재고 확인과 같은 작업을 음성으로 지시할 수 있는 음성 명령 AI 비서를 제공한다.
스냅은 소비자용 AI 서비스인 스펙스 인텔리전스(Specs Intelligence)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스펙스 글래스뿐만 아니라 아이폰과 맥(Mac) 컴퓨터 전반에서 연동되어 개인화된 업무 지원을 돕는다. 에반 스피겔(Evan Spiegel) 스냅 최고경영자는 "스펙스는 사진 촬영용 스마트 안경이 아니라 컴퓨터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펙스는 200달러의 환불 가능한 보증금과 함께 2,195달러에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올가을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될 예정이다. 빅테크들과의 강력한 협력 전선 구축이 기업 시장 내 AR 기기 대중화를 이끄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사 핵심 요약]
-스냅은 세일즈포스, 엔비디아, AWS와 손잡고 2,195달러 AR 안경 스펙스를 기업 시장에 출시한다.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트포스, 엔비디아의 시각 AI, AWS의 음성 비서가 결합해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올가을 미국 등 3개국에서 공식 출하되며 사진용 안경을 넘어선 컴퓨팅 도구로 도약에 나선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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