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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달러(USD), 엔화(JPY)/AI 생성 이미지
일본 수출이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치솟은 원유 수입비가 무역수지를 다시 짓눌렀다.
9월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일본의 8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19.3%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 18.2%를 웃돌며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7월 증가율은 23.2%였다. 반도체 관련 제품 수요와 비철금속 가격 상승이 수출을 끌어올렸다.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한 수출도 강세를 보였다. 미국향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9% 늘었고 중국향 수출은 20.6% 증가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맞물린 반도체 관련 수요가 일본 수출 증가세를 뒷받침했다.
문제는 수입 증가 속도가 수출을 앞질렀다는 점이다. 8월 수입액은 전년 동월보다 28% 급증해 시장 전망치 26.3%를 넘어섰다. 수입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과 일본의 이례적인 공동 엔화 매수 개입으로 엔화 가치가 뛰었지만 높은 원유 가격이 에너지 수입비를 끌어올렸다.
수입 부담이 커지면서 일본은 8월 1조 1,060억엔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1조 530억엔보다 적자 폭이 컸다. 중동 지역의 선박과 에너지 기반시설을 둘러싼 긴장이 원유 가격을 밀어 올리면서 일본의 수입 비용 부담도 커졌다.
무역지표는 일본은행(Bank of Japan, BOJ)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발표됐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이번 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높은 에너지 수입비가 물가 압력을 키우는 가운데 일본 경제는 기업 투자를 바탕으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일본의 8월 수출은 반도체 관련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9.3% 증가하며 12개월 연속 성장했다.
-수입은 높은 원유 가격 여파로 28% 급증해 수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무역적자는 1조 1,060억엔으로 확대됐으며 일본은행의 금리 결정에도 에너지발 물가 압력이 주요 변수로 부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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