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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낸스(Binance), 암호화폐 규제, 이란, 원유/AI 생성 이미지
바이낸스(Binance)가 6,100만달러 규모 이란산 원유 자금 몰수 사건에서 위법 혐의를 받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9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바이낸스 공동 최고경영자 리차드 텅(Richard Teng)은 미국의 이란산 원유 자금 몰수 소송과 관련해 바이낸스를 상대로 제기된 사건이 아니라고 밝혔다. 미국 맨해튼 연방검찰은 제재 대상인 이란산 원유의 암시장 판매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약 6,100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몰수를 추진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피고로 지목되지 않았으며 거래소의 위법 행위를 주장하는 내용도 소장에 담기지 않았다.
미국 법무부(DOJ)는 중국 기업 블레스트 트러스트(Blessed Trust)와 헥사 웨일(Hexa Whale)이 바이낸스 거래 계정을 이용해 원유 판매 대금을 세탁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엔티티 A(Entity A)’로 명명한 지갑 집단을 통해 15억달러가 넘는 이란산 원유 자금이 이동했다고 밝혔다. 일부 자금은 미국이 테러조직으로 지정한 이란혁명수비대(Islamic Revolutionary Guard Corps, IRGC)로 흘러갔다는 것이 검찰 측 주장이다.
미국 연방검사 션 버클리(Sean Buckley)는 이번 몰수 조치를 발표했다. 다만 민사 몰수 소송에 담긴 내용은 검찰의 주장 단계이며 법원의 판단이 내려지기 전까지 확정된 사실로 볼 수 없다. 사건은 미국 뉴욕남부연방지방법원(Southern District of New York)이 맡고 있으며 법원이 해당 자금의 몰수 여부를 결정한다.
텅은 바이낸스가 제재 위반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으며 제재 대상자의 거래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개월 전 해당 사안이 처음 제기됐을 때부터 수사기관에 협조했다고 밝혔다. 불법 금융 위험이 확인된 계정은 동결한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텅은 “우리 산업을 이용해 법을 피하려 한다면 찾아내고 계정을 동결한 뒤 당국에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바이낸스의 과거 미국 제재법 위반 이력과도 맞물렸다. 바이낸스는 2023년 미국 제재법 위반 혐의 등에 유죄를 인정하고 43억달러의 벌금을 납부했다. 텅은 지난 3월 미국 상원에서 제기된 이란 관련 자금세탁 의혹에 대해서는 “거짓이며 명예를 훼손하는 주장”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 검찰은 제재 대상 이란산 원유 판매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약 6,100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몰수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는 중국 기업 2곳이 바이낸스 계정을 이용해 관련 자금을 세탁했다고 주장했지만 바이낸스는 피고로 지목되지 않았다.
-리차드 텅은 바이낸스가 수사기관에 협조해왔으며 불법 금융 위험이 확인된 계정은 동결한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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