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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가, 미국 증시, 애플(AAPL), 맥북, 에어팟, 아이폰, 애플워치/AI 생성 이미지
애플(Apple Inc., AAPL) 아이폰18 사전예약 대기 시간이 하루 만에 1.6주에서 2.6주로 뛰며 초기 수요 기대를 키웠다.
9월 15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딥워터 자산운용(Deepwater Asset Management) 진 먼스터(Gene Munster)는 아이폰18 사전예약 시작 3일 만에 8개국 평균 배송 대기 시간이 2.6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1.6주보다 1주 길어진 수치다. 지난해 같은 시점 프로 모델의 대기 시간과도 비슷한 수준이다. 먼스터는 “가장 중요한 점은 배송 대기 시간이 늘고 있다는 것이며, 역사적으로 수요에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져 왔다”고 말했다.
다만 대기 시간 증가를 수요 급증으로 단정하지는 않았다. 먼스터는 올해 사전예약 시작일이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바뀌면서 구매자가 한꺼번에 몰린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추적 결과도 신중한 해석이 필요하다는 쪽이다. 아이폰18 프로의 세계 평균 배송 기간은 14일로 지난해 아이폰17 프로의 18일보다 짧았고, 프로 맥스도 25일에서 18일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의 배송 속도가 가장 빨랐다.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의 중국 대기 기간은 각각 11~15일 수준으로 집계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생산량과 유통 재고, 출시 방식 변화 등이 배송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올해 수치를 전년과 직접 비교하기보다 수요 흐름을 파악하는 지표로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가격 정책도 수요 판단의 주요 변수다.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듀오(Duo)는 1,999달러로 책정돼 월가 예상치인 2,099달러를 밑돌았다. 반면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 가격은 각각 100달러 인상됐다. 먼스터와 기술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Dan Ives)는 가격 인상에도 고객 이탈이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초기 배송 데이터는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다. 사전예약 직후 대기 시간이 하루 만에 크게 늘어난 점은 수요 측면의 긍정적 지표로 제시됐지만, 지난해보다 짧아진 프로 모델의 배송 기간과 달라진 출시·재고 구조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것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판단이다.
[기사 핵심 요약]
-애플 아이폰18의 8개국 평균 배송 대기 시간은 하루 만에 1.6주에서 2.6주로 늘었다.
-아이폰18 프로의 세계 평균 배송 기간은 14일, 프로 맥스는 18일로 지난해보다 짧아졌다.
-진 먼스터는 대기 시간 증가를 긍정적인 수요 신호로 봤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전년과의 직접 비교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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