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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스텔라(XLM)/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와 스텔라(Stellar, XLM)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상원 표결을 앞두고 나란히 8% 넘게 급등했다.
9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는 9월 14일 8.42% 상승했고 XLM은 8.44% 뛰었다. 시장은 15일 예정된 미국 상원의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절차 표결을 앞두고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해당 법안은 디지털 자산 규제 권한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사이에서 보다 명확하게 구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부 디지털 자산을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분류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XRP와 XLM은 규제 명확성의 직접적인 수혜 후보로 꼽힌다. SEC와 CFTC는 지난 3월 공동 지침에서 XRP와 XLM, HBAR를 디지털 상품의 사례로 제시했다. 해당 분류가 법률로 확정되면 결제와 정산 네트워크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법적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XRP는 국경 간 결제에 활용돼 왔고 XLM은 저비용 송금과 전통 금융 인프라 연결을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US 뱅크(U.S. Bank)가 스텔라 네트워크에서 국경 간 스테이블코인 시험을 완료했다.
상원 공화당은 9월 13일 민주당이 요구한 126개 주요 수정사항을 반영한 최종안을 공개했다. 635쪽 분량의 법안에는 윤리 규정 강화와 주 법무장관의 집행 권한 확대, 지급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이 지역은행의 예금 유출을 촉진할 때 미국 재무부(Treasury)가 대응할 수 있는 권한 등이 담겼다. 표결은 9월 15일 오후 2시 15분 미국 동부시간에 예정돼 있으며 법안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면 60표가 필요하다. 공화당이 53석을 보유한 만큼 전원이 찬성해도 민주당 또는 무소속 상원의원 최소 7명의 추가 지지가 필요하다.
리플(Ripple)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수정안에 대해 “완벽함이 좋은 것의 적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막판까지 세 가지 쟁점이 남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4억달러 규모 암호화폐 수입과 관련한 윤리 규정, 탈중앙화금융 개발자 책임을 다룬 604조, 코인베이스(Coinbase, COIN)의 연간 약 13억 5,000만달러 USDC 보상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수익 문제가 협상의 변수다.
법안 통과 기대는 아직 높지 않다.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의 올해 통과 확률은 지난 2월 82%에서 30%까지 떨어졌고 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는 가능성을 10%로 제시했다. 비인크립토는 15일 표결에서 토론 종결에 실패하더라도 법안이 즉시 폐기되는 것은 아니지만, 포괄적인 시장 구조 법안 처리가 중간선거 이후인 2027년으로 밀릴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기사 핵심 요약]
-XRP와 XLM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표결을 앞두고 각각 8.42%, 8.44% 상승했다.
-법안을 다음 단계로 넘기려면 상원에서 60표가 필요해 민주당 또는 무소속 의원 최소 7명의 추가 지지가 필요하다.
-폴리마켓의 올해 법안 통과 확률은 30%, 갤럭시 리서치의 전망은 10%로 시장 기대는 여전히 낮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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