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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500, 국제유가, 인공지능(AI), 국채금리/AI 생성 이미지
유가와 채권금리 충격이 커졌다. 그러나 금융 시장 분석 기업 야드니 리서치(Yardeni Research) 회장 에드 야드니(Ed Yardeni)는 S&P 500의 연말 8,400 전망을 유지했다.
야드니는 9월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시장 낙관 시나리오의 확률을 기존 80%에서 70%로 낮췄다고 밝혔다. 국제유가와 채권시장의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강하다며 S&P 500의 연말 목표치 8,400은 유지했다. 야드니는 “현실이 위험을 보여주고 있지만 실적 측면은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야드니가 강세 전망을 버리지 않는 핵심 근거는 기업 이익이다. 그는 당초 올해 말 월가의 내년 S&P 500 주당순이익 전망치가 415달러에 이를 것으로 봤다. 그러나 시장 예상치는 이미 419달러까지 올라왔다. 야드니는 연말이면 425달러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주가수익비율 19.7배를 적용하면 S&P 500이 약 8,400에 도달한다는 계산이다. 그는 이익 전망을 높인 대신 투자자의 불안감을 반영해 목표 주가수익비율은 낮췄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변수는 유가와 채권금리다. 야드니는 미국 경제가 배럴당 100달러의 유가를 견딜 수 있다고 봤지만, 물가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정책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5%에 머문다면 경제가 견조하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금리가 빠르게 6%까지 치솟으면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높은 무위험 수익률은 주식의 매력을 떨어뜨리고 AI 관련주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채권시장 불안이 심해지면 미국 재무부의 대응 가능성도 거론했다. 야드니는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이 단기 국채 발행을 늘리고 장기 국채 발행을 줄이는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닛 옐런(Janet Yellen) 전 미국 재무장관이 2023년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까지 올랐을 당시 비슷한 방식으로 시장 압력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야드니는 단위노동비용 상승률이 1.4%에 그친 점도 생산성 중심의 기술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근거로 제시했다.
AI 투자 둔화 우려에는 선을 그었다. 야드니는 데이터센터 건설 속도 자체에 이미 물리적 제약이 있는 만큼 AI 개발 속도를 늦추자는 주장만으로 인프라 투자가 크게 줄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AI에 더 강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했다. 다만 미국이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는 동기가 강해 기술 투자 흐름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에드 야드니는 유가와 채권금리 위험을 반영해 시장 낙관 확률을 80%에서 70%로 낮췄지만 S&P 500 연말 8,400 전망은 유지했다.
-야드니는 내년 S&P 500 주당순이익 전망치가 연말 42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6%까지 급등하면 주식과 AI 관련주에 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AI 인프라 투자 둔화 가능성은 낮게 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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