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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의 매도 압력이 약해졌지만 현물 매수세가 따라붙지 않으면서 8만달러 돌파를 확정할 동력이 부족한 상태이다.
9월 10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온체인 지표에서는 비트코인 보유자의 손실 매도가 크게 줄었다. 순실현손익은 다시 플러스 영역으로 돌아섰고 장기 보유자 SOPR은 1.2를 기록했다. XWIN 재팬(XWIN Japan)은 축적 주소가 약 230만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8만달러에 접근하는 동안 거래소로 코인을 옮기려는 움직임도 크지 않았다.
매도 압력 완화에도 현물 시장의 신규 수요는 뚜렷하지 않다. 90일 기준 현물 누적 거래량 델타(CVD)는 중립 수준에 머물렀다.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최근 반등을 현물 투자자보다 선물 시장 매수자가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헤지펀드 역시 비트코인 공매도 노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유동성도 회복 속도가 더디다. 바이낸스(Binance)의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은 이번 사이클에서 500억달러를 넘어선 뒤 약 70억달러 감소했다. 최근 한 달 동안 준비금에는 16억달러가 다시 유입됐다. 바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90일 변화율도 -17%에서 -1.6%로 회복했다. 다크포스트는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변화지만 여전히 속도가 느리며, 의미 있는 수준으로 평가하려면 더 강한 흐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관 수요는 상대적으로 강한 지지 요인으로 나타났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9월 4일까지 일주일 동안 9억 8,69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순유입은 3주 연속 이어졌으며 누적 규모는 약 38억달러에 달했다. 다만 ETF 자금 유입이 공개 현물 시장의 즉각적인 매수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마이너스에 머물고 고래의 거래소 입금 비율이 높은 점도 경계 신호로 제시됐다.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은 16만 2,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5만 3,000명을 크게 웃돌았고,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약 60%까지 상승했다. 윈터뮤트(Wintermute)는 통화정책 긴축 우려에도 비트코인이 한 주 동안 3.45%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XWIN 재팬과 다크포스트는 8만달러를 확실하게 돌파하는 동시에 현물 수요가 강화돼야 유동성 회복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 매도 압력은 약해졌지만 90일 현물 누적 거래량 델타는 중립 수준에 머물러 신규 현물 수요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3주 동안 약 38억달러가 유입됐지만 코인베이스 프리미엄과 고래 입금 비율은 경계 신호를 보내고 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8만달러를 확실히 돌파하고 현물 매수세가 강화돼야 유동성 회복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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