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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골든크로스를 만들었지만. 온체인·고래 지표는 아직 ‘진짜 바닥’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경고가 나왔다.
베테랑 트레이더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9월 9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의 강세론과 약세론을 주요 지표별로 비교했다. 코웬은 특정 시장 서사보다 실제 데이터를 기준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분석 과정에서는 각 지표를 강세와 약세로 나눠 점수를 매겼으며, 중간 집계에서는 약세가 9대 7로 앞섰다.
강세 쪽에서는 상대강도지수와 장기 보유자 움직임, 골든크로스가 힘을 보탰다. 주간 상대강도지수는 26까지 떨어져 2022년 저점 당시 25~26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고, 월간 지표도 과거 약세장 저점권에 근접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골든크로스도 형성했다. 코웬은 2019년과 2023년에도 골든크로스 뒤 단기 조정이 있었지만 이후 다시 상승한 사례를 들어 강세 신호로 평가했다. 다만 2014년과 2015년에는 같은 신호 뒤 새로운 저점이 나왔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약세 지표는 온체인 영역에 집중됐다.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Z점수는 2011년, 2015년, 2018년, 2022년 주요 저점에서 모두 0 아래로 내려갔지만 이번 사이클에서는 아직 같은 수준까지 떨어지지 않았다. 비트코인도 과거 주요 약세장에서 실현가격 아래로 내려간 뒤 바닥을 만들었지만 현재는 같은 흐름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거래량 역시 2014~2015년, 2018년, 2022년 주요 저점에서 나타났던 대규모 급증이 2026년에는 보이지 않아 추가 조정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지표로 분류했다.
고래 움직임도 코웬이 주목한 경고 신호다. 고래 활동 점수는 과거 주요 바닥에서 0.8~0.9 수준까지 치솟았지만 이번 저점에서는 약 0.25에 그쳤다. 2018년에는 약 0.76, 2014~2015년에는 약 0.77까지 올라왔다. 코웬은 고래 거래와 거래소 활동, 자금 유입, 대형 보유자 포지션을 종합하면 7월 저점에서 과거 최종 투매 국면만큼 강한 고래 매집 신호가 나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가격 추세에서 핵심 관문은 50주 이동평균선이다. 코웬이 제시한 수치에서 해당 이동평균선은 8만 361달러였고 주간 종가는 8만 360.6달러로 0.4달러가량 낮았다. 그는 명확한 상향 돌파와 후속 상승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약세 지표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코웬은 4년 주기와 고점 이후 경과 기간을 기준으로 4분기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어뒀지만, 특정 저점을 맞히는 전략보다 중간선거 연도 하반기에 걸쳐 분할매수하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은 골든크로스와 낮아진 상대강도지수 등 강세 신호를 보였지만 주요 온체인 지표는 아직 과거 저점 수준까지 내려오지 않았다.
-고래 활동 점수는 이번 저점에서 약 0.25에 그쳐 과거 주요 시장 바닥에서 기록한 0.8~0.9 수준에 크게 못 미쳤다.
-코웬은 8만 361달러 수준의 50주 이동평균선 돌파 여부를 핵심 변수로 제시하며 저점 예측보다 하반기 분할매수 전략을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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