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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채시장,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AI 투자 붐이 채권시장을 흔들자 월가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 케빈 워시(Kevin Warsh)의 대응을 주목하고 있다.
9월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31조 5,000억달러 규모 미국 국채시장에서 매도세가 거세졌다. 기준금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들어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AI 인프라 투자와 기업 자금조달이 동시에 급증하면서 채권시장의 자금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9월에만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가 약 2,000억달러 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미국·미주 시장 총괄 토머스 키키스(Thomas Kikis)는 노동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채권시장이 “정신없이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시장에는 안정성과 신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회사채 발행과 기업공개가 동시에 몰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AI 투자 경쟁은 채권시장 압박을 키우는 핵심 변수로 꼽혔다. AI 관련 자본지출은 2027년 약 1조 1,000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이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채권시장에서 조달하면서 미국 정부와 기업이 같은 자금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가 강해지고 있다.
도이체방크(Deutsche Bank)는 올해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공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당시 대규모 차환 발행 규모까지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투자등급 채권 펀드로 자금이 꾸준히 들어오면서 회사채 신용 스프레드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월가의 시선은 워시에게 향하고 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도 채권시장 안정에 나섰지만 투자자들은 워시의 잭슨홀 연설 이후 연준의 대응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연간 이자비용이 이미 1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AI 투자와 재정 부담이 동시에 자금 수요를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 국채시장 매도세가 거세진 가운데 9월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 규모는 약 2,000억달러로 예상된다.
-AI 관련 자본지출은 2027년 약 1조 1,000억달러까지 늘어나며 채권시장 자금 경쟁을 더욱 키울 전망이다.
-월가는 재정 부담과 회사채 공급이 동시에 확대되는 상황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시장 안정 능력을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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