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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스왑(UNI) ©코인리더스
유니스왑(UNI)이 로빈후드 체인(Robinhood Chain)의 거래 폭증에 따른 수수료 수익 확대를 발판으로 시장 평균의 두 배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9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유니스왑은 24시간 동안 8.92% 상승한 6.34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4.49%, 비트코인(BTC)은 4.59% 올라 UNI가 시장 전반의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핵심 상승 동력은 지난 7월 아비트럼 기반으로 출시된 로빈후드 체인의 거래 활성화다. 로빈후드 체인의 8월 거래대금은 179억9,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대부분의 거래가 유니스왑 유동성 풀을 통해 이뤄졌다. 현재 로빈후드 체인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유니스왑 전체 수수료 수익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다.
거래 증가로 발생한 수수료 일부가 UNI를 매입해 소각하는 데 사용되면서 토큰 가치와 직접 연결되는 구조도 부각됐다. 로빈후드 체인은 유니스왑에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온체인 이용 증가를 토큰 수요로 전환했다. 다만 로빈후드 체인의 거래 활동이 감소하면 수수료 수익과 소각 압력도 함께 약해질 수 있다.
거시경제 환경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기준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의 긴축 우려가 완화됐고, 암호화폐 전반에 위험선호 심리가 확산됐다. 상대강도지수(RSI)는 64를 기록해 강한 상승 모멘텀을 나타냈지만, 아직 극단적인 과매수 구간에는 진입하지 않았다.
단기적으로는 38.2% 피보나치 구간인 6.17달러가 핵심 지지선이다. 이 가격을 지키면 최근 고점인 6.48달러를 다시 시험할 수 있지만, 지지선이 무너지면 5.97달러까지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다. 오는 9월 11일 발표되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금리 전망을 다시 바꿀 수 있는 가운데, 로빈후드 체인의 높은 거래대금이 지속되는지가 추가 상승을 결정할 핵심 변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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