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문샷AI(Moonshot AI), 오픈AI(OpenAI), 앤트로픽(Anthropic)/AI 생성 이미지
중국 문샷AI(Moonshot AI)가 홍콩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오픈AI(OpenAI)와 앤트로픽(Anthropic)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9월 3일(현지시간) 스톡트윗에 따르면, 문샷AI는 홍콩 증시 상장을 위해 비공개로 기업공개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샷AI는 지난 7월 키미 K3(Kimi K3)를 공개하며 중국 인공지능(AI) 업계의 새로운 주자로 떠올랐다. 회사는 기업공개 전 투자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해당 투자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는 약 500억달러다.
키미 K3의 경쟁력은 성능과 비용에 있다. 일부 주요 AI 모델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이면서 가격은 낮고 가중치를 공개해 기업이 자체 시스템에서 모델을 운영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스톡트윗은 이런 흐름이 AI 모델의 가격 경쟁을 부추기면서 독점형 모델을 운영하는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픈AI도 gpt-oss-120b와 gpt-oss-20b를 내놓으며 공개형 모델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빅테크도 키미 K3를 주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와 아마존(Amazon, AMZN), 알파벳(Alphabet, GOOGL)의 구글(Google)은 키미 K3를 자사 클라우드에서 제공하기 위한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샷AI는 키미 K3 관련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최대 30%를 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AI 기업들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이르면 이달 말이나 10월 기업공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AI의 2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8% 증가한 67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앤트로픽 매출은 두 배로 늘었다. 스톡트윗은 챗GPT 성장 둔화와 클로드 코드(Claude Code)의 성공이 오픈AI의 사업 재편 압력을 키웠다고 전했다.
기업가치 경쟁에서도 격차가 나타났다.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Nasdaq Private Market) 자료에서 앤트로픽 기업가치는 1조 2,000억달러로 평가됐다. 오픈AI는 8,813억 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문샷AI의 홍콩 상장 추진은 중국 AI 기업들이 낮은 비용과 공개형 모델을 앞세워 미국 선두 업체를 빠르게 추격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기사 핵심 요약]
-문샷AI는 홍콩 기업공개를 비공개로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약 500억달러 기업가치로 상장 전 투자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구글은 키미 K3의 클라우드 제공을 논의하고 있으며 문샷AI는 관련 매출의 최대 30%를 요구하고 있다.
-저비용 공개형 AI 모델 확산은 오픈AI와 앤트로픽의 가격 결정력과 수익성에 새로운 압박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