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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NVDA), S&P 500/AI 생성 이미지
엔비디아(Nvidia, NVDA)가 S&P 500 전체 시가총액의 약 8%를 차지하며 미국 증시의 전례 없는 ‘쏠림’을 만들어내고 있다.
9월 3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시장 분석 매체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6.3%에 맞먹는 규모까지 커졌다고 분석했다.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5조 4,100억달러로 애플(Apple, AAPL)의 4조 7,400억달러를 웃돌았다. 코베이시 레터는 엔비디아의 급성장을 두고 “역사를 쓰고 있다”고 평가했다.
엔비디아 한 곳의 몸집은 S&P 500 주요 업종과 비교해도 압도적이다. 벤징가에 따르면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에너지와 유틸리티, 부동산, 필수소비재, 소재 업종을 합친 규모보다 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 기업이 미국 증시 전체의 방향까지 좌우할 만큼 영향력을 키운 셈이다.
실적 성장 속도도 시장 집중도를 뒷받침한다.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 전망치로 1,080억달러를 제시했다. 4년 전과 비교하면 약 1,730%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 매출은 962억 2,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921억 1,000만달러를 넘어섰다. 레이먼드제임스(Raymond James) 애널리스트 사이먼 레오폴드(Simon Leopold)는 엔비디아의 연간 매출이 2029회계연도에 1조달러까지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엔비디아의 비중은 두드러진다. 반에크 반도체 ETF(VanEck Semiconductor ETF, SMH)는 자산의 22.11%를 엔비디아에 배분하고 있다.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Fund, XLK)의 비중은 14.47%,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iShares Semiconductor ETF, SOXX)는 9.01%다.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Invesco QQQ Trust, QQQ)에서도 엔비디아 비중은 8.44%에 달한다.
엔비디아는 2024년 6월 처음으로 애플을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올랐다. 이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를 상대로 1위 자리를 주고받다가 2025년 10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5조달러를 돌파했다.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 시작된 엔비디아의 성장세가 이제는 S&P 500 전체의 기업 가치 구성까지 크게 바꾸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엔비디아는 S&P 500 전체 시가총액의 약 8%를 차지하며 시가총액 5조 4,100억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기업 가치는 미국 GDP의 16.3%에 맞먹으며 S&P 500의 5개 업종을 합친 규모보다 크다.
-3분기 매출 전망은 1,080억달러이며 레이먼드제임스는 2029회계연도 연매출 1조달러 가능성을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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