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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NVIDIA, NVDA), 미국 증시, 반도체주/AI 생성 이미지
엔비디아(Nvidia, NVDA)가 실적 고성장에도 S&P 500보다 뒤처지자 5,0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9월 2일(현지시간) 24/7 월스트리트에 따르면, CNBC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는 엔비디아가 기존 자사주 매입 한도를 5배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애플(Apple, AAPL)의 전략을 거론하며 “5,000억달러 규모의 대형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고 회사 주식의 10%를 공격적으로 사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현행 자사주 매입 한도에서 남은 금액은 약 990억달러다.
크레이머는 시장이 엔비디아의 성장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막대한 수주잔고와 높은 수익성을 갖춘 엔비디아가 올해 예상 이익의 23배에 거래되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엔비디아 주가 상승률은 8.2%로 S&P 500의 10.7%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엔비디아는 매출 전망을 크게 끌어올렸지만 주가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됐다는 지적이다.
현금 창출력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론을 뒷받침한다. 엔비디아의 2027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05.9% 증가한 962억 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75%였으며 잉여현금흐름은 213억 4,000만달러에 달했다. 회사는 같은 분기에 자사주 매입 200억달러와 배당 60억달러를 포함해 총 260억달러를 주주에게 돌려줬다.
다만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현실화하려면 막대한 투자 부담을 함께 감당해야 한다. 엔비디아의 공급 관련 의무는 2,790억달러까지 늘었으며 상당 부분이 차세대 베라 루빈(Vera Rubin)에 필요한 메모리와 관련돼 있다. 인공지능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파트너에 대한 보증 의무 한도도 1,085억달러에 달한다. 최고재무책임자 콜레트 크레스(Colette Kress)는 올해 들어 잉여현금흐름의 60%를 주주에게 환원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략적 투자를 제외한 초과 잉여현금흐름의 환원을 늘릴 방침이다.
크레이머가 제시한 5,000억달러 자사주 매입안은 엔비디아가 발표한 계획이 아니다. 실제 시행에는 이사회 승인이 필요하다. 크레이머는 시장의 낮은 평가를 바꾸기 위한 방안으로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을 제시하며 “실행하라. 엔비디아가 지금까지 한 최고의 투자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 핵심 요약]
-짐 크레이머는 엔비디아가 자사주 매입 한도를 5배 확대해 5,000억달러 규모의 매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엔비디아는 2027회계연도 2분기 매출 962억 2,000만달러와 잉여현금흐름 213억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공급 관련 의무는 2,790억달러에 달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인공지능 투자의 자본 배분이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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