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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 레이어2의 가파른 성장에도 정작 이더리움이 얻는 수익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9월 2일(현지시간)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아비트럼(Arbitrum) 기반 로빈후드 체인(Robinhood Chain)의 탈중앙화거래소 거래량은 8월 20일 4억 8,000만달러에서 14억 4,000만달러로 3배 증가했다. 탈중앙화금융(DeFi) 총예치자산(TVL)도 사상 최고인 7억 5,800만달러에 도달했다. 로빈후드 체인의 애플리케이션 수익은 이더리움과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를 넘어섰다.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분석가 로렌조 발렌테(Lorenzo Valente)는 레이어2가 빠르게 성장해도 이더리움에 돌아가는 경제적 가치는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8월 30일 로빈후드 체인이 벌어들인 수익은 97만 8,000달러였지만 이더리움에 지급된 금액은 155달러에 그쳤다. 아비트럼은 같은 날 10만 8,000달러를 가져갔다. 발렌테는 “이더리움의 몫은 수익 배분이라기보다 사실상 고정된 레이어1 데이터 게시 비용”이라며 “시장은 레이어2가 이더리움에 극도로 나쁜 사업이라는 점을 서서히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수급에서는 반대 신호가 나타났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분석가 크립툰체인(CryptoonChain)에 따르면 8월 바이낸스(Binance)에서는 하루 평균 2만 5,178ETH가 빠져나갔다. 거래소 유출 증가는 같은 달 매도 압력 감소와 맞물렸다. 이더리움 현물 ETF도 12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9월 1일에는 금리 인상 우려 속에서도 1,000만달러가 유입됐고 8월 전체 순유입액은 18억 5,000만달러로 2025년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술적 흐름에는 경고 신호가 나타났다. 4시간 차트에서는 둥근 천장형 패턴이 형성됐으며 패턴 높이는 5.22%다. 2,38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2,200달러까지 밀릴 가능성이 제시됐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3으로 약세 흐름을 가리켰다. 오섬 오실레이터(AO)에서도 붉은 막대가 길어지며 매도 압력이 강해졌다.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도 단기적으로 2,200달러 조정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해당 가격대를 롱 포지션 진입 구간으로 평가했으며 매수세가 유입되면 3,000달러까지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레이어2 성장의 경제적 효과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거래소 유출과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입은 수급 측면에서 지지 신호를 보내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로빈후드 체인은 8월 30일 97만 8,000달러의 수익을 냈지만 이더리움에 지급된 금액은 155달러에 그쳤다.
-아크 인베스트 로렌조 발렌테는 레이어2의 수익 구조가 이더리움에 “극도로 나쁜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기술적으로 2,380달러가 무너지면 2,200달러 조정 가능성이 제시됐으며 반등 시 3,000달러가 목표 구간으로 거론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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