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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Gold)/AI 생성 이미지
금값이 올해 약 30% 밀렸다. 그러나 장기 강세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베테랑 트레이더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9월 1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2026년 금값 하락을 강세장 안에서 나타난 조정으로 평가했다. 금은 연초 고점에서 약 30% 떨어졌지만 과거 강세장에서도 비슷하거나 더 큰 조정이 반복됐다는 설명이다. 2008년에는 약 33.5%, 1970년대 강세장에서는 거의 50%에 이르는 하락이 나타났다. 코웬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 이어질 가능성도 장기 상승 전망의 근거로 들었다.
코웬이 주목한 시점은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이다. 그는 미국 중간선거 해의 과거 흐름을 분석한 결과 금값이 연초 강세를 보인 뒤 여름에 저점을 만들고 다시 반등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2026년에도 금은 여름 저점을 찍은 뒤 약 20% 반등했고 최근 다시 조정을 받고 있다. 코웬은 이번 조정에서 기존 여름 저점보다 높은 수준에서 바닥을 만들 가능성을 65%, 기존 저점을 밑돌 가능성을 35%로 제시했다.
1974년 금값 흐름도 비교 대상으로 제시했다. 당시 금은 3~4월 고점에서 약 30% 떨어진 뒤 저점 대비 약 20% 반등했다. 이후 9월 중순 다시 조정을 받았지만 더 높은 저점을 만든 뒤 연말까지 신고가로 올라섰다. 코웬은 2026년에도 약 30% 하락과 약 20% 반등이 차례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다만 2018년과 2022년처럼 9~10월에 더 낮은 저점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단기 변수는 미국 달러다. 코웬은 연말 전에 금리 인상이 한두 차례 이뤄질 가능성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미국 달러지수(DXY)가 다시 강해질 수 있다고 봤다. 달러 반등이 이어지면 금값은 앞으로 2~4주 추가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매우 단기적인 약세를 예상한다”며 이후에는 금값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장기 강세 전망에도 기준은 제시했다. 코웬은 금이 빠르면 올해 말 다시 신고가를 시도할 수 있다고 봤다. 늦어도 2027년 중반까지 뚜렷한 돌파가 나오지 않으면 기존 전망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7년은 미국 대선 직전 해라는 점도 주목했다. 그는 2023년과 2019년, 2011년, 2007년, 2003년 등 여러 대선 직전 해에 금값이 대체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기사 핵심 요약]
-금값은 올해 고점에서 약 30% 떨어졌지만 코웬은 과거 강세장에서도 비슷하거나 더 큰 조정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코웬은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 사이 기존 저점보다 높은 수준에서 바닥을 만들 가능성을 65%, 더 낮은 저점 가능성을 35%로 제시했다.
-달러 반등이 단기 부담으로 꼽히지만 코웬은 연말 이후 재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2027년 중반을 장기 전망의 판단 시점으로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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