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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범죄, 해킹, 사이버 공격/AI 생성 이미지
최첨단 인공지능(AI)이 사이버 공격의 속도와 파급력을 키우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들 새로운 위험으로 떠올랐다.
8월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금융안정위원회(FSB) 의장인 앤드루 베일리(Andrew Bailey) 영란은행 총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첨단 인공지능 모델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최신 인공지능 모델이 “갈수록 정교한 자율성과 문제 해결 능력, 위협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베일리가 가장 먼저 지목한 위험은 사이버 공격이다. 그는 최첨단 인공지능이 사이버 위험의 “속도와 규모, 경제성”을 크게 바꿀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융회사들이 소수의 외부 기술업체에 집중적으로 의존하는 구조도 문제로 꼽았다. 특정 업체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금융시장 전반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각국의 대응 체계가 기술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베일리는 많은 국가가 고성능 인공지능 모델의 개발과 공개, 활용을 관리할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금융회사와 기술업체에는 보안 취약점 관리와 사고 대응, 복구 능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여러 금융회사나 공통 기술 기반이 동시에 마비되는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시장 내부의 취약성도 함께 경고했다. 베일리는 국채시장의 불안 요인과 주식 투자자의 부채 활용 증가를 위험 요소로 꼽았다. 특히 인공지능 관련 투자자산의 높은 가격 수준도 주목했다. 여러 위험이 한꺼번에 터지면 금융시장의 급격한 조정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경고는 인공지능을 생산성 향상의 수단이 아닌 금융안정 문제로 다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베일리는 국가별 규제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최첨단 인공지능 모델의 안전한 공개와 활용을 위한 국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 핵심 요약]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는 최첨단 인공지능이 글로벌 금융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일리는 인공지능이 사이버 공격의 속도와 규모를 키우는 점을 금융시장의 가장 시급한 위험으로 지목했다.
-국채시장 취약성과 부채를 활용한 주식 투자, 인공지능 관련 자산의 높은 가격 수준도 금융시장 조정을 키울 위험으로 꼽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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