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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암호화폐 사기, 암호화폐 보안/AI 생성 이미지
유럽연합(EU)의 새 암호화폐 규제가 투자자를 보호하기보다 사칭 사기의 새로운 미끼로 악용되고 있다.
8월 6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유럽연합의 암호자산시장법(MiCA, 미카) 시행 과정에서 규제기관과 암호화폐 기업을 사칭하고 있다. 미허가 거래소 이용자에게 자산 이전을 요구한 뒤 가짜 지갑으로 암호화폐를 보내도록 유도하는 수법이다.
MiCA 허가를 받지 못한 기업은 유럽연합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앞으로 영업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허가 기업은 1,700곳이 넘는다. 바이낸스(Binance)도 유럽연합 전역에서 통용되는 허가를 확보하지 못했다. 거래소 폐쇄와 이용자 이전이 이어지면서 규제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가 사기 표적이 되고 있다.
사기범들은 피싱 공격과 사칭 메시지를 이용해 자산 이전을 요구한다. 가짜 웹사이트와 위조 문서, 사회공학 기법도 동원한다. 블록체인 분석업계는 사칭 사기를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암호화폐 범죄 유형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
유럽 규제당국은 자산 이전을 요구하는 연락을 받으면 발신자를 별도로 확인하라고 권고했다. 자금을 옮기기 전 해당 서비스 제공자가 공식 허가 명단에 포함됐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프랑스가 공격적인 이용자 이전 기한을 두지 않은 배경에도 사기 위험을 줄이려는 판단이 반영됐다.
허가를 받은 암호화폐 기업에도 경고가 내려졌다. 규제 보호 수준을 과장하면 투자자가 미카 적용 대상과 보호 범위를 잘못 이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유럽 규제당국은 허가 여부뿐 아니라 실제 보호 대상 서비스까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 핵심 요약]
-유럽연합의 미카 시행 과정에서 규제기관과 암호화폐 기업을 사칭한 사기가 늘고 있다.
-1,700곳 넘는 미허가 기업의 영업 중단과 이용자 이전이 사기범의 공격 기회로 악용되고 있다.
-투자자는 자산 이전 전 발신자와 서비스 제공자의 공식 허가 여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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