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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중국발 매수세가 금값을 4% 끌어올린 사이 비트코인(Bitcoin, BTC)은 2분기 급락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8월 5일(현지시간)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금값은 온스당 4,300달러를 돌파하며 약 4% 상승했다.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국의 금 수요 회복과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국 금 ETF에는 8월 3일까지 14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3월 이후 가장 긴 순유입 기록이다. 중국 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도 2분기에 금 33톤을 추가했다. 2023년 말 이후 최대 분기 매입 규모다.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에 따르면 세계 중앙은행의 순매입량은 288.9톤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전도 금값 상승에 힘을 보탰다.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유가를 끌어내리면서 에너지 가격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약해졌다. 미국 국채 금리 하락도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투자 매력을 높였다.
암호화폐 시장은 금보다 조용한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2분기에 약 14% 하락하며 한때 6만달러 아래로 밀렸다. 같은 기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약 50억달러가 빠져나갔다. 다만 8월 초 자금 흐름은 개선되며 일부 투자자가 시장으로 복귀하는 신호가 나타났다.
기업 실적도 암호화폐 시장의 부담을 드러냈다. 스트래티지(Strategy)는 비트코인 보유 자산의 미실현 가치 감소 여파로 2분기 영업손실 83억 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는 매출이 14% 줄며 3억 5,900만달러의 순손실을 냈다.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도 디지털 자산 가격 하락 속에 8,5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금은 중앙은행 수요와 금리 하락 기대의 수혜를 받은 반면 암호화폐는 가격 약세와 거래 위축, 기업 손실을 소화하는 국면이다.
[기사 핵심 요약]
-금값은 중국 수요 회복과 국채 금리 하락에 힘입어 온스당 4,300달러를 돌파했다.
-중국 금 ETF에는 14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입됐고 중국 인민은행은 2분기에 금 33톤을 매입했다.
-비트코인은 2분기에 약 14% 하락했으며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약 50억달러가 빠져나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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