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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NVDA),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엔비디아(Nvidia, NVDA)가 매출을 71% 늘렸는데도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21배에 머물렀다. 시장이 인공지능(AI) 성장세의 조기 둔화에 베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8월 5일(현지시간) 나스닥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최근 12개월 매출은 2,530억달러로 71% 증가했다. 순이익은 두 배 넘게 늘어난 약 1,600억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5조 1,000억달러에 달하지만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약 21배에 그쳤다. 매체는 해당 수준이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보다 안정기에 접어든 대기업에 적용되는 평가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성장 속도는 둔화하지 않고 오히려 빨라졌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 증가율은 1년 전 56%에서 2027회계연도 1분기 85%로 높아졌다. 4월 26일 종료된 1분기 매출은 816억달러로, 2024회계연도 전체 매출보다 많았다. 회사는 2분기 매출 전망치로 전년 동기 467억달러의 두 배에 가까운 약 910억달러를 제시했다.
AI 반도체와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1분기 752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92% 급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약 75%를 기록했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1.87달러로 140% 증가했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Jensen Huang)은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확장인 AI 공장 건설이 놀라운 속도로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분기 배당금을 주당 0.01달러에서 0.25달러로 높이고 8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승인했다. 강력한 현금 창출 능력을 주주환원으로 연결한 결정이다. 시장은 향후 1년간 주당순이익이 최근 12개월간 기록한 6.53달러보다 50% 넘게 증가한 약 10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반도체 산업의 경기 순환과 주요 고객사의 자체 칩 개발은 위험 요인이다. AI 투자가 중단되면 내년 이익을 기준으로 평가받는 주가도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매체는 엔비디아의 성장률이 장기적으로 낮아질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현재 21배의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성장 둔화보다 성장 중단에 가까운 전망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기사 핵심 요약]
-엔비디아의 최근 12개월 매출은 71% 증가한 2,530억달러, 순이익은 약 1,600억달러를 기록했다.
-2027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816억달러로 85% 증가했으며, 데이터센터 매출은 92% 급증한 752억달러로 집계됐다.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약 21배로, 시장이 AI 성장세의 빠른 둔화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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