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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채, 원유, ETF, 미국 증시, 인플레이션/AI 생성 이미지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 JPM) 최고경영자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쌓인 증거금 대출이 금융시장을 순식간에 흔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8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다이먼은 증거금 대출 잔액이 시장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프라임 브로커와 헤지펀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국채 차익거래를 시장 내 차입을 키운 네 가지 요인으로 지목했다. 이들 거래에 쌓인 차입 규모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진단이다.
다이먼은 금융당국조차 전체 차입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상당수 대출이 증거금 대출이라는 이름 대신 은행과 중개업체의 재무제표에 서로 다른 항목으로 기록되기 때문이다. 분산된 회계 처리는 금융시장에 축적된 실제 레버리지 규모를 가리고 있다.
높은 레버리지는 시장이 서서히 하락하기보다 갑작스럽게 흔들릴 가능성을 키운다. 다이먼은 인공지능(AI) 중심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Situational Awareness)의 최근 포지션 청산을 사례로 들었다. JP모건은 해당 펀드의 프라임 브로커 가운데 하나였다. 시장은 청산 물량을 소화했지만, 시타델(Citadel) 소속 펀드 3곳은 급락한 주식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사들여 큰 수익을 거뒀다.
다이먼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이번 주 사모신용 시장 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모신용을 금융 시스템 전체를 위협하는 사안으로 규정하지는 않았지만, 감독당국의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기 미국 국채와 시장 전반에 투자하는 주식을 현재 가격에서는 매수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
다이먼은 주식 가격 수준이 역사적 상위 5∼10% 구간에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모든 종목을 일률적으로 고평가됐다고 볼 수는 없으며, 세계 어느 시장에서도 개별 종목은 적정한 가격에 거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을 빠르게 교란해 투자자를 동요하게 할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번 경고는 공포를 조성하기보다 시장이 점검해야 할 위험을 제시한 발언이다.
[기사 핵심 요약]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 제이미 다이먼은 증거금 대출 잔액이 시장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프라임 브로커와 헤지펀드, 레버리지 ETF, 국채 차익거래에 쌓인 차입이 갑작스러운 시장 충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다이먼은 현재 가격에서 장기 미국 국채와 시장 전반에 투자하는 주식을 매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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