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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 시장에서 레버리지가 6개월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며 이례적인 ‘조용한 재설정’ 신호가 포착됐다.
8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분석가 크립토온체인(CryptoOnChain)은 XRP 미결제 약정이 최근 3억 6,200만달러에서 3억 6,900만달러 사이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6개월 최저 수준이다. 같은 기간 미결제 약정은 평균 4억 3,500만달러였으며 최대 5억 1,900만달러까지 늘었다.
레버리지 비율도 0.139에서 0.142 사이로 떨어졌다. 6개월 최저치인 0.133에 가까운 수준이다. 미결제 약정과 레버리지는 각각 90일 평균보다 약 12%에서 18% 낮아졌다. XRP는 8월 3일 1.075달러로 마감하며 1.1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다만 시장 전반을 휩쓴 강제 디레버리징 정황은 나타나지 않았다. XRP가 1.143달러에서 1.061달러로 하락하는 동안 롱·숏 포지션 청산은 비교적 균형을 유지했다. 7월 27일 롱 포지션 청산액은 324만달러, 숏 포지션 청산액은 47만달러였다. 7월 29일에는 각각 64만달러와 54만 8,000달러로 격차가 좁아졌다. 펀딩비도 -0.009%에서 0.01% 사이에 머물러 중립 흐름을 보였다.
네트워크 가치 대비 거래 비율(NVT)은 3개월 평균보다 42.7% 급락했다. 같은 기간 네트워크 거래 건수 감소율은 23.3%에 그쳤다. 크립토온체인은 XRP의 시장 가치가 네트워크 활동보다 빠르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바이낸스(Binance) 입금 주소는 분기 평균보다 95% 이상 줄었지만, 7월 30일에는 230만달러 규모의 자금 유입이 발생했다.
크립토온체인은 “시장이 심각한 붕괴보다 조용한 재설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33.2로 과매도 기준인 30에 근접했다. 핵심 지지선은 1.05달러이며 해당 가격을 내주면 심리적 지지선인 1달러가 다음 시험대로 제시됐다. 단기 흐름이 개선되려면 1.1달러를 회복해야 한다.
[기사 핵심 요약]
-XRP 미결제 약정과 레버리지가 6개월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롱·숏 청산과 펀딩비는 균형을 유지해 대규모 강제 디레버리징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크립토온체인은 시장이 붕괴보다 질서 있는 위험 축소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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