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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 ©
리플이 유럽연합(EU)의 미카(MiCA) 규제 관문을 통과하면서 엑스알피(XRP, 리플)를 기반으로 하는 엑스알피레저(XRPL)의 기관 채택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규제 명확성을 확보한 가운데 네트워크 계정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하루 거래량도 이달 들어 두 배 이상 급증했다.
8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리플랩스는 룩셈부르크 금융감독위원회(CSSF)로부터 암호자산서비스제공자(CASP)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유럽 전역의 기관은 기관용 국경 간 결제 플랫폼인 리플 페이먼츠(Ripple Payments)를 보다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리플은 EU 전자화폐기관(EMI) 라이선스를 통해 유럽경제지역(EEA) 30개국의 기관이 단일 규제 관계 아래 자금을 수취하고 교환·지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플은 지난달 중순 기관 투자자가 리플USD(RLUSD)를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리플 민트(Ripple Mint)를 출시했다. 엑스알피레저 렌딩 프로토콜(XRPL Lending protocol)과 엑스알피레저 AI 스타터 키트(XRP Ledger AI Starter Kit) 등 신규 상품도 잇달아 선보였다. 전 세계에서 확보한 규제 라이선스는 70개 이상으로, 회사는 규제 명확성을 토대로 결제와 토큰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네트워크 지표도 빠르게 개선됐다. 엑스알피레저 기반 스테이블코인 보유자는 6만 명을 넘어섰고, 네트워크에 표시된 자산가치는 40억 달러 이상으로 집계됐다. 주소 수는 2026년 1월 1일 약 792만 개에서 8월 5일 약 848만 개로 늘어나며 사상 최고치(ATH)를 경신했다. 연초 이후(YTD) 계정 수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간 결과다.
거래 활동은 8월 들어 더욱 가파르게 늘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엑스알피레저의 하루 거래 건수는 8월 1일 97만7,951건에서 8월 4일 217만8,219건으로 122.7% 증가해 6월 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핀볼드는 리플의 유럽 규제 기반 확대와 신규 기관용 서비스 출시가 엑스알피레저로 더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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