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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시장이 핵심 지지선에서 되살아난 매수세와 숏 스퀴즈에 힘입어 반등했지만, 2조2,300억 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가 상승 지속의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전체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0.59% 오른 2조2,0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금과의 상관관계도 72%에 달해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을 향한 공통 수요가 반영됐다.
8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장 반등의 일차적 배경은 전체 시가총액이 50% 피보나치 되돌림(Fibonacci retracement) 구간인 2조2,000억 달러에서 지지를 확보한 데 있다. 소셜미디어 순심리 지표도 약한 낙관론을 뜻하는 5.06으로 개선됐고,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향한 긍정적 전망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공포에서 신중한 낙관론으로 이동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소규모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가 상승폭을 키웠다. 전체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3.84% 증가한 3,970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펀딩비율은 양수권을 유지하면서도 58.69% 하락했다. 신규 매수 포지션이 늘었지만 과도한 레버리지는 형성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24시간 비트코인 청산액은 3,568만 달러였으며 이 가운데 숏 포지션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기관 자금이 급격히 이탈하지 않은 점도 시장의 하단을 받쳤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운용자산(AUM)은 777억2,000만 달러, 이더리움 현물 ETF는 137억6,000만 달러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ETF 자산 규모가 유지되는 가운데 기술적 매수와 파생상품 청산이 맞물리면서 단기 반등의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단기 전망은 신중한 낙관론에 가깝다. 전체 시가총액이 2조1,500억~2조2,000억 달러의 지지 구간을 지키면 23.6% 피보나치 되돌림선인 2조2,300억 달러를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78.6% 피보나치 구간인 2조1,700억 달러를 이탈하면 강세 구조가 무효화되고 하락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 향후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의 진전은 추가 상승 촉매가 될 수 있지만, 테더(USDT) 공급 감소에 따른 유동성 우려는 반등을 제한할 변수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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