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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은 공급량의 4.8%를 한 기업이 확보하고 토큰화 미국 국채 시장의 43.2%를 장악했지만, 가격은 사상 최고가보다 62.3% 낮은 1,868달러에 머물러 있다. 네트워크의 성장과 가격 흐름이 극명하게 엇갈린 가운데, 향후 반등 여부는 비트코인(BTC) 대비 가치와 2,000달러 돌파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8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1,868.36달러로 50일 지수이동평균(EMA) 1,848.92달러와 100일 지수이동평균 1,925.9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2025년 8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4,953.73달러보다는 62.3% 낮고, 최근 7일간 2.01% 하락했다. 50일 단순이동평균이 200일선 아래에 놓인 데드크로스도 수개월째 이어져 중기 하락 구조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핵심 지표는 이더리움·비트코인 비율(ETH/BTC)이다. 현재 0.0291인 이 비율은 컵앤핸들(cup and handle) 돌파 기준인 0.030을 3.1% 밑돌고 있다. 0.030 위에서 일봉을 마감하면 이더리움의 상대적 강세와 알트코인 시장 회복을 확인할 수 있지만, 하단인 0.0285가 무너지면 비트코인의 우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달러 기준으로는 1,848.92달러를 지킨 뒤 1,925.95달러와 2,000달러를 차례로 넘어야 하며, 반대로 1,785달러가 붕괴하면 1,658달러와 1,555.13달러가 다음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기관 수급은 여전히 약하다. 8월 4일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1,100만 달러가 순유출됐으며, 전체 운용자산은 약 137억1,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ETF 한 종목인 IBIT의 470억8,000만 달러에도 크게 못 미친다. 다만 2026년 출시된 스테이킹 지원 ETF는 이더리움에 수익형 자산이라는 차별점을 제공했다. 7월 31일 주요 현물 상품에서 자금이 빠져나간 가운데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ETHB에만 자금이 유입된 점도 이런 선호를 보여줬다.
네트워크 지표는 가격과 정반대다. 한 상장사는 유통량의 4.8%인 579만7,800ETH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7%를 스테이킹해 연간 약 2억5,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더리움은 152억 달러 규모의 토큰화 미국 국채 시장에서도 43.2%를 차지했다. 그러나 레이어2(layer 2)의 성장이 메인넷 수수료와 토큰 소각을 줄이면서 네트워크 활용 증가가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지 않는 문제가 부각됐다. 상반기 예정이던 글램스테르담(Glamsterdam) 업그레이드까지 지연되면서, 매체는 8월 기본 시나리오로 1,750~1,980달러의 박스권과 10~15%의 변동성을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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