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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CX), 주가 하락/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X, SPCX)가 1조달러 매출 달성 시점을 2030년으로 앞당겼지만, 184억달러에 달한 설비투자가 주가를 약 9% 끌어내렸다.
XPRIZE 재단(XPRIZE Foundation) 창립자이자 스페이스X 초기 투자자인 피터 디아만디스(Peter Diamandis)는 8월 5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일론 머스크라면 해낼 수 있다”며 스페이스X가 세계 최초의 10조달러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디아만디스는 스페이스X를 단일 기업이 아니라 네 개 사업을 수직 통합한 거대 기반시설 기업으로 평가했다.
스페이스X는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서 올해 12월 연간 반복 매출(ARR)이 1,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매출 1조달러 달성 시점은 기업공개 전 제시한 2031년에서 2030년으로 앞당겼다. 머스크는 “2029년에 달성할 가능성도 0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은 시장 전망을 웃돌았지만 주가는 약 9% 하락했다. 2분기 설비투자가 184억달러에 달하면서 대규모 투자 부담이 부각됐다.
디아만디스는 스타링크(Starlink)를 첫 번째 성장축으로 꼽았다. 스타링크는 전 세계에 기가비트급 인터넷을 제공하고 위성과 휴대전화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실적 발표에서 제시된 위성 이동통신 시장의 매출 잠재력은 6,000억달러다. 디아만디스는 산악 지역이나 오지에서도 휴대전화 연결이 가능한 서비스가 통신 사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봤다.
두 번째 성장축은 인공지능(AI) 연산 사업이다. 스페이스X는 해당 사업에서 연간 환산 기준 28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확보했다. 연산 규모는 올해 말 2기가와트에 도달하고 내년에는 최대 10기가와트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디아만디스는 인공지능 사업이 장기적으로 스페이스X의 최대 매출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우주 기반 인공지능 연산 계획도 구체화됐다. 머스크는 엔비디아(NVIDIA, NVDA)와 협력해 2027년 첫 인공지능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디아만디스는 지상 통신망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우주 연산망을 함께 구축하는 사업 구조가 스페이스X의 1조달러 매출 목표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기사 핵심 요약]
-스페이스X는 연간 매출 1조달러 달성 시점을 2031년에서 2030년으로 앞당겼다.
-2분기 설비투자가 184억달러에 달하면서 실적 호조에도 주가는 약 9% 하락했다.
-피터 디아만디스는 스타링크와 인공지능 연산 사업을 근거로 스페이스X가 10조달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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