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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에 약세장 바닥 신호가 겹치고 있지만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표결 결과가 단기 방향을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암호화폐 전문 팟캐스트 더 라크 데이비스 쇼(The Lark Davis Show) 진행자 라크 데이비스는 8월 4일(현지시간) 진행된 에피소드에서 스트래티지(Strategy, MSTR)의 약 2억 5,000만달러 규모 비트코인 매도와 개인 투자자 이탈, 거래소 폐쇄, 하드웨어 지갑 해킹 등이 약세장 말기에 나타나는 신호와 닮았다고 주장했다. 스트래티지가 S&P500 편입 요건을 맞추기 위해 매도했을 수 있다는 시장 해석도 소개했다. 비트코인은 콜드카드(Coldcard) 해킹 소식에도 6% 미만 하락했으며, 데이비스는 악재를 소화하는 시장의 힘이 과거보다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거시경제 지표도 상승론의 근거로 제시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ISM PMI)는 전월보다 2.2포인트 오른 55.6을 기록해 4년여 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데이비스는 “경기순환 지표가 이처럼 상승한 뒤 비트코인이 의미 있게 오르지 않은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제조업 확장이 고용과 소득을 늘리면 비트코인뿐 아니라 알트코인 시장으로도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온체인 시장의 구조 변화도 포착됐다. 영상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무기한 선물 거래량 가운데 75%가 실물자산 관련 거래로 채워졌다. 데이비스는 투자자가 밈코인보다 주식 등 전통 금융자산을 블록체인에서 거래하기 시작한 점을 금융시스템의 인터넷 전환 신호로 평가했다. 비트코인은 6만 3,643달러 부근에서 200주 이동평균선을 시험하고 있으며, 데이비스는 해당 구간을 장기 투자자의 매수 영역으로 제시했다.
정책 측면에서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최대 변수로 꼽혔다. 존 튠(John Thune) 미국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는 8월 7일 여름 휴회 전 표결 방침을 재확인했다. 데이비스는 법안이 통과되면 강한 상승 재료가 되지만 상원 표결에서 부결되면 8월 암호화폐 시장이 빠르게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식시장에서는 나스닥이 20일과 50일 지수이동평균선 저항에 접근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의 강세 교차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타델(Citadel)은 7월 말 개인 투자자의 반도체 메모리주 매도가 최근 2년 평균의 20배에 달해 시장 과열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20일과 50일 지수이동평균선, 쌍바닥 목선 부근에서 지지를 시험하고 있다. 솔라나(Solana, SOL)는 연간 공급 증가율 둔화 속도를 30%로 두 배 높이고 6년간 신규 발행량을 13억 6,000만SOL 줄이는 제안을 앞두고 있다. 하루 소각량도 650SOL에서 9,000SOL로 늘어날 수 있지만 제안은 검증인 투표를 통과해야 한다. 데이비스는 이더리움과 솔라나 모두 규제 진전과 기술적 저항선 돌파가 확인돼야 상승 흐름을 강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 핵심 요약]
-라크 데이비스는 스트래티지의 매도와 개인 투자자 이탈, 보안 사고가 약세장 바닥 신호와 닮았다고 주장했다.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5.6으로 4년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암호화폐 상승론을 뒷받침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표결과 이더리움·솔라나의 기술적 저항선 돌파가 단기 시장 방향을 가를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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