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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리(Tom Lee), 이더리움(ETH), 비트마인(BMNR),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는 이더리움(Ethereum, ETH) 스테이킹으로 한 분기 4,570만달러를 벌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최대 8,400만달러에 달했다. 수익을 창출하는 암호화폐 재무전략도 가격 급락을 막지는 못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 진행자 루이스 라스킨(Louis Raskin)은 8월 3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비트마인의 재무전략을 분석했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재무기업으로 전환한 뒤 2026년 5월 31일 종료 분기에 총매출 4,65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98%인 4,570만달러가 스테이킹과 검증 사업에서 나왔다. 전년 동기 총매출은 약 200만달러로, 1년 사이 매출이 약 22배 증가했다.
비트마인은 2026년 7월 중순 기준 약 577만ETH를 보유했다. 전체 이더리움 유통량의 약 4.8%이다. 보유 물량 가운데 약 492만ETH인 85%가 스테이킹에 투입됐다. 비트마인 회장 톰 리(Tom Lee)는 나머지 물량까지 모두 스테이킹하면 연간 수익이 2억 8,4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비트코인(Bitcoin, BTC)을 재무자산으로 보유하는 스트래티지(Strategy)의 약 84만 5,000BTC는 별도의 현금흐름을 만들지 않는다. 스트래티지는 2026년 6월 우선주 배당금을 마련하기 위해 32BTC를 매각했다.
라스킨은 스테이킹 보상을 외부 고객에게서 발생한 영업이익과 동일하게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보상 상당 부분은 네트워크가 새로 발행한 이더리움으로 지급된다. 스테이킹에 참여한 보유자는 지분 희석을 피하지만 참여하지 않은 보유자는 공급 증가 부담을 떠안는다. 검증인 운영에는 슬래싱과 스마트계약 취약점, 사업자 집중 위험도 따른다. 2020년 말 이후 슬래싱을 당한 검증인 비율은 약 0.04%이다. 리도(Lido)는 전체 스테이킹 물량의 약 25%를 통제하고 있다.
연간 2억 8,400만달러라는 예상 수익은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재무자산 가치와 비교하면 2.7~3.2% 수준이다. 네트워크 스테이킹 수익률은 2023년 약 5.5%에서 2.6~3.8%로 하락했다. 비트마인은 분기 스테이킹 매출 4,57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최종 순손실은 8,200만~8,400만달러에 달했다. 이더리움 재무자산과 파생상품에서는 약 9,200만달러의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연 9.5%의 우선주 현금배당도 가격과 관계없이 지급해야 하는 고정 부담이다.
규제와 네트워크 운영정책도 비트마인의 수익구조를 흔들 수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3년 크라켄(Kraken)의 스테이킹 서비스에 3,000만달러의 합의금을 부과하고 미국 고객 대상 서비스를 중단시켰다. 이후 규제 기조는 완화됐지만 관련 지침은 법률이 아니어서 변경될 수 있다. 향후 이더리움 프로토콜 개편으로 검증인 보상이 줄어들 가능성도 존재한다. 라스킨은 비트마인 투자에 대해 “변동성이 큰 자산에 제한적인 수익률을 덧붙인 레버리지 투자”라고 평가했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마인은 분기 총매출 4,650만달러 가운데 98%인 4,570만달러를 이더리움 스테이킹에서 벌었다.
-연간 예상 스테이킹 수익은 2억 8,400만달러이지만 보유자산 대비 수익률은 2.7~3.2% 수준이다.
-비트마인은 같은 분기에 최대 8,4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스테이킹 수익만으로 가격 하락을 방어하지 못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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