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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해킹 ©
비트코인(BTC)이 기관 자금 이탈과 콜드카드 하드웨어 지갑 공격 우려가 겹치며 6만3,000달러 아래로 밀렸다. 기술적으로는 6만 달러가 다음 핵심 방어선으로 떠올랐다.
8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주 2.8% 넘게 하락한 데 이어 월요일에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소밸류(SoSoValue) 집계 결과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주 6,153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이어졌던 순유입 흐름을 끝냈다. 자금 유출이 지속되거나 규모가 확대되면 BTC의 조정 압력도 커질 수 있다.
콜드카드 지갑을 겨냥한 추가 공격 가능성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갤럭시 리서치의 알렉스 손 리서치 총괄은 네 번째 조직적 공격으로 의심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경고했다. 블록 960,778에서 960,792 사이에 피해 주소 462개와 관련된 218건의 거래를 통해 약 388.9BTC가 새로 생성된 주소 216개로 이동했다. 이 같은 활동량은 사고 이전 기준치보다 약 45배 많았으며, 일부 자금은 이미 2차 주소로 옮겨졌다.
갤럭시 리서치는 앞서 콜드카드에서 생성된 주소를 겨냥한 것으로 의심되는 세 차례 공격으로 주소 4,585개에서 1,367.05BTC가 빠져나갔다고 분석했다. K33 리서치는 지갑 시드 생성에 사용되는 무작위성의 취약점을 공격 원인으로 지목했다. 콜드카드는 문제가 있는 펌웨어가 탑재된 기기의 출하를 중단하고 남은 제품을 폐기했으며, 사용자에게 새 시드를 생성해 자금을 옮기라고 안내했다. 새츠카드·오픈다임·탭사이너는 영향을 받지 않았고, 이번 문제 역시 일부 콜드카드 기기에 국한돼 비트코인 네트워크나 블록체인 자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기술적으로 BTC는 지난주 2.8% 하락하며 200주 단순이동평균선(SMA)인 6만3,769달러 아래에서 마감했다. 추가 조정이 이어지면 2023년 1월 이후 주요 저점을 연결한 장기 상승 추세선과 맞닿는 6만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주봉 상대강도지수(RSI)는 38로 약세 영역에서 하락하고 있지만, 7월 중순 형성된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의 강세 교차는 아직 유지되고 있다. 반대로 78.6%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6만5,520달러 위에서 마감하면 61.8% 되돌림 구간인 7만8,490달러까지 회복을 시도할 수 있다.
일봉에서도 약세 신호가 우세하다. 비트코인은 50일·100일·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6만4,652달러, 6만7,192달러, 7만2,995달러 아래에 머물고 있다. RSI는 43으로 약세권에 있고 MACD 히스토그램도 0선 아래에서 음수 값을 유지하고 있다. 상단 저항은 6만4,004달러를 시작으로 6만4,652달러, 6만7,192달러, 7만2,995달러, 8만4,410달러 순으로 형성돼 있으며, 하단에서는 심리적 지지선이자 장기 상승 추세선과 겹치는 6만 달러가 최대 분수령으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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