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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시타델(Citadel)이 강제 청산된 헤지펀드의 인공지능(AI) 주식을 대거 인수한 직후 관련 종목이 폭등했다. 그러나 비트코인(Bitcoin, BTC)은 2억 3,300만달러의 현물 ETF 자금 유입에도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했다.
암호화폐 전문 팟캐스트 더 라크 데이비스 쇼(The Lark Davis Show) 진행자 라크 데이비스는 8월 2일(현지시간) 진행된 에피소드에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Situational Awareness)가 마진콜을 받은 뒤 보유 주식을 강제로 매각했다고 주장했다. 데이비스는 시타델이 약 200억달러 규모의 주식을 달러당 0.4달러에서 0.5달러 수준에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강제 매각이 끝난 뒤 일부 AI 관련 종목은 하루 만에 20% 넘게 반등했다.
데이비스는 시타델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거론하며 시장 하락을 부추긴 뒤 해당 자산을 낮은 가격에 확보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어 시타델이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하고 매수 방향으로 돌아섰다고 주장했다. 다만 영상에는 시타델이 의도적으로 매도세를 키웠다는 주장을 입증할 문서나 당사자의 공식 발언이 제시되지 않았다. 해당 대목은 데이비스의 해석과 의혹 제기에 해당한다.
주식시장과 달리 비트코인의 가격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데이비스는 전날 비트코인 현물 ETF에 2억 3,300만달러가 유입됐지만 가격에는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의 이번 시장 주기 핵심 지지선으로는 5만 7,000달러를 제시했다. 6만 1,500달러에서 6만 3,000달러 구간이 무너지면 약세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세장 복귀를 확인할 가격대는 7만 3,000달러에서 7만 5,000달러로 제시됐다. 데이비스는 해당 구간을 돌파하기 전까지 반등을 약세장 속 일시적 상승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상승 채널 하단에 머물고 있으며 반등에 성공하면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시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도 시장의 핵심 변수로 꼽혔다. 데이비스는 JP모건(JPM)이 법안 처리가 늦어질수록 암호화폐 시장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전했다. 스콧 베선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이 주도하거나, 주도하지 못하거나 둘 중 하나이다”라며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데이비스는 AI 주식이 하루 20%에서 30%씩 오르는 동안 암호화폐가 뒤처지고 있지만, 법안 통과와 비트코인의 7만 5,000달러 돌파가 시장 분위기를 바꿀 촉매라고 평가했다.
[기사 핵심 요약]
-라크 데이비스는 시타델이 강제 청산된 헤지펀드의 약 200억달러 규모 AI 주식을 낮은 가격에 인수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2억 3,300만달러가 유입됐지만 비트코인은 주식시장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7만 3,000달러에서 7만 5,000달러를 돌파해야 강세장 복귀를 확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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